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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주꾸미 먹고 '신비의 바닷길' 걸어볼까

무창포 주꾸미·도다리 축제 13일부터 내달 4일까지

2010.03.05(금) | 관리자 (이메일주소:
               	)

육지에서는 개구리가 봄의 전령사이듯 바다에서는 주꾸미가 봄을 알리는 전령사로 통한다. ‘봄 주꾸미 가을 낙지’라고도 해 주꾸미는 이맘때가 제철이며 우리나라 서해안과 남해안에서 잡히고 있으나 서해안 주꾸미가 제일 맛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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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꾸미 요리. /보령시 제공
서해안의 중심이며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오는 13일부터 내달 11일까지 30일간 ‘2010 신비의 바닷길 주꾸미·도다리 축제’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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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꾸미. /보령시 제공
서천보다 일주일 먼저 시작되는 이번 축제는 무창포축제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며 축제기간 중 신비의 바닷길과 함께 무창포 연안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주꾸미와 도다리를 맛볼 수 있다.

특히 무창포에서 잡는 주꾸미는 소라와 고둥의 빈껍데기를 이용한 전통방식으로 잡고 있어 그물로 잡는 주꾸미보다 맛이 좋아 무창포 주꾸미를 찾는 미식가들이 늘고 있다.

주꾸미는 문어과의 연체동물로 낙지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다리가 짧다. 저칼로리 음식이면서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빈혈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다이어트에 최적이다.

산란기를 앞두고 일명 ‘밥’이라고 불리는 알이 꽉 들어찬 3~4월이 제철인 주꾸미는 연하고 쫄깃쫄깃하고 고소한 맛과 감칠맛이 일품이며, 싱싱한 회로 먹거나 고추장으로 양념한 주꾸미 볶음과 끓는 물에 데쳐먹는 주꾸미샤브샤브로 먹기도 한다.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는 말이 있듯이 도다리는 봄철에 새살이 올라 영양적으로 우수하고, 지방함량이 적어 맛이 담백하고 개운해 간장질환 예방 효과가 있으며, 곡류를 주식으로 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결핍되기 쉬운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돼 성인병 예방에 탁월하다.

봄철 새내기 식재료인 싱싱한 도다리와 봄 쑥의 어우러짐이 환상의 조합을 이뤄 입맛을 돋궈주며, 도다리회, 도다리 조림, 도다리 미역국 등 다양한 요리로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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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객들이 주꾸미 요리를 시식하고 있다. /보령시 제공
한편 축제는 13일 인기 연예인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축제기간 동안 불가사리 잡기체험을 비롯해 가두리 낚시터체험, 독살체험, 통발어업체험, 쭈꾸미·도다리 잡기체험, 무창포 가요제, 디스코 경연대회, 주꾸미 아저씨 선발대회 등 다양하게 마련된다.

신비의 바닷길은 △축제기간중인 3월 14일 오전 9시24분(조위 92cm) △15일 오전 9시 26일(68cm) △16일 오전10시30분(57cm) △17일 오전11시(58cm) △18일 오전11시34분(72cm) △19일 낮 12시(98cm) △28일 8시40분(54cm) △29일 오전9시29분(17cm) △30일 오전10시14호(3cm) △31일 오전10시56분(12cm) △4월 1일 오전11시35분(40cm) △2일 낮 12시11분(84cm) 이며, 이 시간보다 1~2시간 전에 도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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