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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대보름 맞아 민속 대보름축제의 장 가득

서면 용암리 마을, 오는 28~3월 1일 2일간 용왕제,목신제,강다리 행사 재연

2010.02.25(목) | 관리자 (이메일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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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에 잊혀져가는 정월대보름 민속놀이를 재현하고 풍년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민속달맞이 축제가 가득이다.

군은 민속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고 마을주민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매년 실시해 오고 있는 용암강다리 민속놀이 재연행사를 오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2일간 서면 용암리 마을 일원에서 펼친다.

용암강다리는 마을의 풍년을 기원하고 재앙을 물리치기 위해 매년 정월 16일 남녀로 편을 갈라 줄다리기를 해 여자가 이겨야 풍년이 든다는 전통민속놀이로서 400여년 전부터 전래되어 오고 있으며 용왕제, 목신제, 강다리 행사로 나눠 2일간 진행된다.

첫날인 오는 28일에는 저녁 5시에 마을입구인 고복저수지 상류지역에서 저수지의 각종 사고를 예장하고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을부녀자 50여명이 참여해 제사를 지내는 용왕제가 열린다.

3월 1일 저녁 7시부터는 마을뒷산 느티나무에서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인 수령 수백년이 넘는 느티나무에 제사를 지내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목신제가 열리며 이어 용암리 마을 앞 도로에서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마을의 풍년기원 및 재앙을 물리치기 위해 남녀가 편을 갈라 줄다리기하는 강다리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예로부터 도자기를 구웠던 가마터가 많아서 도자기 마을로 불리는 금사가마골마을의 대보름 축제도 전의면 금사가마골 축제준비위원회가 주관하고 연기군과 전의면 주민자치센터 등이 후원하며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구)금사초등학교에서 다채롭게 진행된다.

행사내용으로는 화합한마당 윷놀이, 연날리기, 제기차기 등 어릴적 고향의 놀이추억으로 되돌아가 즐길 수 있는 체험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피리대금(조성환), 기타(윤종영), 민요(김인각 외 2인)등 흥겨운 우리소리와 퓨전음악 및 전의면 농악대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흥이 넘치는 마당으로 펼쳐진다.

마무리 행사는 어울림 한마당으로 참석자 전원이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둥근 달을 보며 함께 새해 소원을 비는 자리가 될 것이다.

소정민속달맞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상옥)도 오는 27일 소정면 운당2리 일원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민속 문화 재현과 풍년기원, 민속 명절 계승 발전을 위한 민속 달맞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후 5시부터 약 60년 전부터 이어져 매년 음력 정월 14일 마을 수호신인 느티나무에서 마을의 안녕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전통적인 마을 축제인 수살제가 열린다.

오후 6시 30분경에는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재현이 펼쳐지며 농악놀이, 다리 밟기 놀이,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제기차기, 투호 놀이, 계란 꾸미기 등 달맞이 행사에 직접 참여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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