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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사회

[충남교육청] ‘주말계절학교’ 17개교 개설

전문계고 4개교 포함 … 학생 선택권 보장위해 대폭 확대

2009.03.30(월) | 관리자 (이메일주소:
               	)

[충남교육청 보도자료]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한석수)은 2009학년도 주말계절학교를 17개교 개설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말계절학교는 수강을 희망하는 학생이 있어도 교사 수급 등의 문제로 단위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선택교과에 대해 도교육청이 특설과정으로 개설하여 학생들의 학습요구를 충족시켜주는 미니 학교이다.

미개설교과 특설 강좌는 도교육청이 2005년 여름계절학교로 시작하여, 주5일수업제가 확대 운영됨에 따라 월 2회 학교수업이 없는 토요휴업일을 활용하여 주말학교 형태와 계절학교를 함께 운영해오고 있는데, 지금까지 모두 29개교에서 58개 과정을 개설하여 1,663명의 학생이 과목선택권 확대의 혜택을 누렸다.

주말학교는 정규교육과정으로 4단위 68시간씩 운영되는데, 금년에는 천안중앙고에서 논술과 경제지리, 충남예술고에서 독일어와 일본어, 천안공업고에서 영어독해와 직업탐구, 공주고에서 법과사회와 이산수학, 대천고에서 한문고전과 이산수학, 온양고에서 논술과 영어회화, 서산중앙고에서 논술과 영어회화, 논산공업고에서 영어회화와 공업영어, 충남인터넷고에서 영어회화와 네트워크, 논산고에서 중국어와 지구과학, 서해삼육고에서 화법과 논술, 서천고에서 법과사회와 지구과학 등을 개설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오는 겨울방학 중에 운영할 5개교를 포함하면 모두 17개교에서 주말계절학교를 운영함으로써 지난해 12개 학교보다 크게 늘어난 규모다.

주말계절학교의 특징은 학교에서 미개설된 선택중심 교육과정의 교과목을 도교육청 차원에서 희망 학생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개설․운영함으로써 학생의 교과선택권을 확대했다는 점이다. 또한 학생들의 다양한 선택요구를 충족시켜 학교 중심의 공교육을 정상화하고 제7차교육과정 운영의 내실을 기하게 된다. 특히 주말계절학교의 교육과정은 교과 내용은 물론 현장체험학습 등 정규 교육과정 이상으로 충실하게 편성하고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을 적용함으로써 주말학교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으로 학습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말학교 운영은 강사비를 비롯한 소요경비 전액을 도교육청에서 지원하며 강사진은 해당학교와 인근학교의 교사를 중심으로 인근 대학교의 교수진들도 참여한다.

김광희 중등교육과장은 “선택중심 교육과정에서 학생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노력은 대단히 중요한 문제로, 우리교육청이 전국 처음으로 시작한 주말학교가 다른 시도에까지 일반화되기에 이르렀다.”고 밝히고, “주말계절학교가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는 효율적인 프로그램의 하나로 정착되어가고 있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희망학생이 있는 모든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각 지역교육청도 방과후 학교와 연계하여 다양한 주말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지도하도록 하고 있는데, 현재 서천교육청의 ‘호그와트 잉글리시 스쿨’ 등 15개 지역교육청별로 학습자 중심의 다양한 주말학교운영 계획이 수립되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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