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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사회

'전문계고 해외인턴십' 대폭 확대

공업고 등 도내 19개 전문계고 학생 30명 4개국 파견 추진

2009.03.26(목) | 전진식 (이메일주소:aaaa@chungnam.net
               	aaaa@chungnam.net)

충남도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실시한 ‘공업고 학생 해외인턴십’이 올해 대폭 확대 추진된다.
공업고뿐만 아니라 농업고와 수산고까지 도내 모든 전문계고가 참여하는 것은 물론, 파견 학생 수와 대상 국가도 크게 는다.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26일 충남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해외인턴십 학생 수를 10명에서 30명으로 늘리고 대상 국가도 1개국에서 4개국으로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해외인턴십은 도내 19개 전문계고교 30명의 학생이 호주를 비롯해 캐나다와 네덜란드, 일본 등에서 언어와 기술연수, 업체 인턴십 등을 실시하게 된다.

국가별로 보면, 기능인력 수요가 많고 해외인턴십 실시 첫 해인 지난해 10명의 학생들이 인턴십을 실시한 바 있는 호주에 공업고 16명과 농업고 1명, 수산고 1명 등 총 18명의 학생이 파견된다.
학생들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에 있는 ‘TAFE 기술전문대학’에서 3개월간 어학과 기술, 업체 인턴 등을 진행하게 된다.
이 학생들은 특히 도가 호주한인회와 건설협회 등과 장기 취업을 협의 중으로, 지난해 인턴십에 참여했던 학생들처럼 현지 취업 등도 기대된다.

캐나다 인턴십은 공업고 4명과 농업고 2명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연수 기관은 토론토 소재 센트니얼·세네카 대학과 협의 중이며, 분야는 배관과 전기, 목공 등 캐나다 정부 발표 부족직업군이다.

네덜란드와 일본은 각각 농업고 4명과 수산고 2명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네덜란드 인턴십은 화훼와 원예, 유통, 상품포장 관련 분야이며, 일본은 수산양식 등 수산관련 분야로 홋카이도와 구마모토현 등과 협의 중이다.

한편 도는 해외 인턴십을 위해 도내 모든 전문계고에 원어민을 배치, 해외취업반을 운영토록 했다.

이완구 지사는 “해외인턴십은 소외된 전문계고교 학생들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함과 동시에, 영어와 기능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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