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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경기도지사는 세종시에 관여치 말라"

이완구 지사, 김문수 지사 '세종시 중단' 주장 정면 반박

2009.03.20(금) | 관리자 (이메일주소:
               	)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지난 19일 한 포럼에 참가해 “세종시 건설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이완구 충남도지사가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이 지사는 20일 “김 지사가 국회의원을 지냈고, 도지사 직에 있는 사람인지 이해할 수 없으며, 그 저의가 의심스럽다”며 세종시 건설 중단을 주장한 김 지사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 지사는 “행정도시는 이미 국민들의 합의로 국회에서 법이 통과돼 2월말 현재 4조 9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현재도 청사건립과 광역교통망 시설 등 1조 2천원의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라며 “김 지사는 이번 발언의 파장과 혼란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또 “21일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개최되는 시·도지사, 국무위원 등 합동워크숍에서 엄중 항의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김 지사의 발언은 무시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이며 “(김 지사도) 세종시는 경기도지사의 소관이 아닌 만큼 더 이상 관여치 말라”는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 지사 뿐만 아니라 “행정중심 복합도시를 녹색성장의 메카로 하는 것은 적절하지만, 행정도시 추진 자체에 변형을 시키는 저의가 있다면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행정도시 원안 변형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편 김문수 지사는 지난 19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한국공학한림원 주최로 열린 코리아리더스포럼에 참석해 “청사가 과천에 있는 것만으로도 비효율적”이라며 “행정도시 건설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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