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보도자료] 충청남도외국어교육원(원장 지희순)은 2009학년도 신학기를 맞이하여 중등영어교사들의 제2기 집중과정 직무연수 개강식을 16일(월)에 거행했다.

내달 15일 까지 한 달 간 176시간을 이수해야 하는 본 연수는 4명의 전문 원어민교사가 이론 중심보다 학교현장의 교실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성에 중점을 두어 자체 개발한 교재로 영어교사의 수업전문성 향상 뿐만 아니라 의사소통능력 배양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향해 영어권 국가에서 학습하는 것과 똑같은 상황에서 강도 높은 과제해결의 활동 중심 수업으로 진행된다.

주요 교육과정은 본원의 체험학습실(EEC)을 활용한 글로벌 체험학습, 수업능력신장을 위한 마이크로티칭, 수업분석기법, 최신교수법과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TEE)지도능력 신장을 위한 주제별 언어학습, 말하기ㆍ쓰기 중심의 교실수업활동 등 연수자중심의 프로젝트 수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아침부터 저녁까지 강행되는 연수의 긴장감과 피로감을 해소하기 위해 자연과 벗하며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Nature Trail Hunt, 연수생들의 체력 보강을 위한 Sports Day, 서양식 아나바다인 Flea Market, 명화 감상을 위한 Movie Night 등을 함께 곁들이기로 했다.

본 연수를 담당하고 있는 채 정숙 연구사는 "3월 개학 하자마자 바쁜 학교일정을 뒤로 하고 참가한 연수이지만 적극적인 참여와 맹훈련을 받게 되면 한 달 후 크게 달라지는 자신을 만나게 될 것"이라며 쾌적한 환경에서 연수생들의 복지와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