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도자료] 충남도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자금조달 역량이 부족한 도내 중소벤처기업에게 투자유치 기회제공과 투자성공률 제고를 위해 IR(기업설명회) 및 투자유치 행사를 갖는다.

이를 위해 도는 한국기술투자(주), 한화기술금융(주) 등 10개 전문 투자기관과 함께 오는 25일(수) 15시 충남테크노파크에서 ‘2009 충남 중소·벤처기업 기술사업화 투자마트’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IR(기업설명회) 이외에도 충남TP와 한국기술투자에서 발굴한 유망벤처기업인 비원테크에 대해 총 20억원의 투자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이어서 충남테크노파크, 기술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3개 기관의 기관별 지원사업 안내와 구경철 STIC벤처투자 전무로 부터 벤처캐피탈 투자유치 전략을 주제로 특강시간도 갖는다.

또 지난해 말 농협 사모펀드를 통해 40억을 투자받은 (주)리스나가 직접 투자를 받은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시간도 있어 투자 경험이 없는 기업들에게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투자마트는 한국기술투자 등 10개 투자기관이 한자리에 모이는 흔치 않는 기회”라며 “지역의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신기술의 사업화 가능성을 가늠해보는 의미있는 자리인 만큼 많은 기업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IR(기업설명회)에는 충남테크노파크 입주기업 티티엠(주) 등 유망기업이 참여해 기업의 자금수요에 적합한 투자기관과의 연계가 기대된다.

충남도는 현재 총 결성액이 600억원에 달하는 3개의 벤처투자 조합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3개의 우수기술 보유 기업에 총 480억원을 투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