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42차 통합방위중앙위회의에서 통합방위 유공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도는 지난 2007년 유류유출사고 현장을 성공적으로 복구한데 이어, 을지연습과 화랑훈련, 충무훈련 등을 성공적으로 실시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유류사고 복구 때 120만 자원봉사자들과 향토사단인 제32보병사단과 충남지방경찰청 등 군ㆍ경으로부터 지원받은 16만여명이 펼친 방제는 전세계가 놀랄만한 재난극복 사례로 민ㆍ관ㆍ군ㆍ경이 일체가 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김동완 행정부지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민ㆍ관ㆍ군ㆍ경이 함께 통합방위 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제반 지원 및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수상에서 표창과 함께 500만원의 시상금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