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소방안전본부(본부장 장석화)는 성탄절 연휴 및 연말연시를 맞아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 및 신속 대응체제 구축을 위한 화재특별경계근무에 돌입했다.

24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내년 1월 2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1만1천784명과 475대의 장비를 총 동원, 각종 화재예방활동을 펼친다.

이를 위해 도 소방본부는 복합영상관 등 도내 취약시설 1만2천977개소에 대한 특별순찰활동과 지도단속을 실시하며,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 비상구 불법사례 신고센터 및 고발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 현장 활동 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월동기 출동장비에 대한 정비·점검을 실시하고 긴급구조 활동태세를 확립함은 물론, 휴무 병·의원 및 약국현황을 파악해 안내키로 했다.

새해맞이 행사 장소, 해돋이 명소 및 성탄축하 행사장 등에는 소방차량을 근접 배치해 위험요소 사전제거 등의 안전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도내 12개 소방서와 소방항공대 등 가용 소방력을 100% 동원해 안전한 연말연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며 “연말연시 분위기 속에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도민 스스로가 안전을 위해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