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세수 징수에 빨간불이 켜졌다.
6일 충남도에 따르면, 올 8월말 현재 도내 세수 징수 현황은 5천48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목표액 8천560억원의 63.5%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도는 체납세금 징수를 위해 10월 1개월간 5개 팀 40명으로 구성된 ‘광역체납 징수팀’을 가동키로 했다.
212개 읍·면·동에는 ‘징수 독려반’을 편성, 세수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 충남이 추진하고 잇는 화력발전 지역개발세 과세도 연내 입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임헌용 충남도 자치행정국장은 “미국 경제 침체, 환율인상 등으로 하반기에도 지방세수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적극적인 세원발굴을 통해 탈루세원을 최소화하고, 체납세금 징수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