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전문적이고 다양한 건강 강연을 통해 시민에게 수준 높은 의학지식과 올바른 건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제1회 당진건강아카데미’를 27일 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건강아카데미에는 1,0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연기자인 홍여진 씨가 ‘암, 이렇게 극복했다’라는 주제로 암 투병기에 대해 강연함으로써 시민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건강아카데미는 그동안 시민의 문화수준을 향상시킨 당진행복아카데미와 더불어 건강에 대한 시민의 알권리 보장으로 스스로의 건강관리 역량을 향상시켜 건강백세를 실현할 수 있도록 이철환 당진시장이 발 빠르게 움직인 행정실현의 결실이다.
 
2013년에는 총 5회 강연할 계획으로 앞으로 4·6·8·10월 둘째주 목요일에 ‘암, 알아야 이긴다’, ‘치주질환 예방관리’, ‘동의보감으로 얻는 건강생활’, ‘노화를 극복하는 생활습관’이라는 주제로 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관련 전문 강사를 초빙해 강연할 예정이다.
 
건강아카데미는 자유 청강 형식으로 열리고 있으며, 매회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강연주제와 강사 선정, 개선사항 등으로 활용하는 등 올해 건강아카데미 사업성과 분석을 통해 2014년도에는 매월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가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서는 찾아가는 건강관리와 무료 검진·치료 외에도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지식을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지속적으로 수준 높고 알기 쉬운 건강 강연을 준비해 시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데 도움을 주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