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약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명품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27일 금산군에 따르면 안전한 인삼생산과 제조 및 가공분야의 차별화를 위해 금산인삼약초 명품화 사업에 총 27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최대의 인삼약초 유통 중심지 기반을 바탕으로 생산, 가공, 유통시스템 구축함으로써 인삼약초산업의 특성화에 따른 경쟁력 우위를 선점하기 위함이다.
 
인삼제조가공업체의 취약한 생산기반을 보완하고 국？내외 마케팅을 지원을 통해 인삼약초산업의 새로운 활력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명품화는 올해부터 2007년까지 5년간에 걸쳐 연차적으로 진행된다. 수출우량기업육성, 흑삼제조가공시설 현대화, 해외시장개척, 대도시순회특별전, 국제인삼교역전, GMP인증시설지원, 저온저장고 설치, 친환경약초생산단지 조성 8개 사업이 추진된다.
 
총 100억원이 투입되는 인삼수출 우량기업육성은 연간 2개소씩 5년간 10개소를 육성한다. 금산인삼수출업체 및 우량기업을 선별해 집중 육성함으로써 제조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인삼산업의 활성화를 꾀하게 된다.
 
흑삼제조가공시설에 대한 현대화도 이뤄진다. 흑삼이 2012년부터 인삼산업법에 세부적으로 규정됨 따른 것으로 5년 동안 총 25개소의 시설을 지원한다. 엄격한 품질관리시스템 도입 및 청결시설 구축으로 제품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해외수출 및 국내시장 개척에도 힘이 실린다.
 
20억원을 들여 해외마케팅 및 해외우수바이어 발굴에 적극 나서고 국내 대도시 순회 특별전도 지속적으로 개최 판로를 넓혀 나가게 된다.
 
세계시장 정보교류 및 수출 수요 저변확대를 위한 국제인삼교역전에도 15억원을 투입, 정례적으로 지원한다.
 
이밖에 국제수준의 안전성 높은 인삼약초 건강제품 생산을 위한 GMP 시설 10개소 지원, 저온저장고 설치지원 120동, 친환경 약초생산단지 300㏊조성 및 약초저원저장고 115동 지원 등 분야별 특성화에 공을 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