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이달 21일까지 우기철을 대비해 대형 토목건축공사장 등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중점 추진, 불안전 요인 해소에 나선다.

 주요 점검대상은 토목공사장, 교량, 터널 등 시설물과 건축물을 비롯해 건축공사장, 지하차도, 공사가 중단된 건축 공사장 등이다.

 시는 실과소와 읍면동별 자체 점검반을 편성, 토목공사장 안정성 여부, 구조체 균열여부와 배수상태, 공사장 안전성 여부와 공사장의 건축, 전기, 기계, 가스, 소방시설 등의 안전과 유지관리 실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건설공사장이나 중단된 공사장은 안전조치를 소홀히 할 경우 공사장 주변까지 재난이 확산되거나 대형 사고로 확산 소지가 높은 만큼 공사장 주변 지반 침하, 균열과 건축물 피해, 붕괴위험 계측관리 상태는 물론 강우에 대비한 주변 배수 및 유입수 처리대책과 고압가스용기 안전관리 실태 점검 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점검결과 시정가능한 경미사항은 현지 시정 조치하는 한편 국가재난관리 정보시스템(NDMS)에 결과를 입력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우기 도래에 따라 자체 실정에 맞는 세부계획을 수립해 내실있는 예찰활동 추진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