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공주시 공예품 경진대회가 오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공주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전통기술의 전승보전과 창의적인 공예품 발굴육성 등을 위한 이번 경진대회의 출품자격은 공방, 작업실 등 사업장이 공주시 관내에 소재하고 있는 공예품 생산업체, 개인, 공주시 관내 대학생 등이다.

출품대상은 전통공예의 기술과 조형성 등을 기본바탕으로 현대적 디자인 트랜드에 부합하고, 아름다움과 상품성이 결합된 창의적인 공예품으로 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 등 6개 분야다.

다만, 국내·외에서 이미 전시, 상품화된 제품 또는 그 모방품, 다른 유사 공모전에 출품돼 입선이상 수상한 작품, 상품성이 없거나 미완성 작품, 미풍양속에 저해되는 작품 등은 이번 출품에서 제한된다.

출품작품 접수는 오는 6월 2일까지이며, 공주시는 심사의 공정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명장 등 전문가 3명, 교수 2명 등 권위있는 전문가로 심사할 예정이다.

시상 작품은 총 32명으로, 대상(1명), 금상(1명), 은상(2명), 동상(4명), 장려상(4명), 특선(10명), 입선(10명)이다.

한편, 이번 대회의 입선 이상 우수작은 2012년 충청남도대회 공예품대전의 출품자격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