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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25일 김종민 정무부지사 기자회견

2011.08.25(목) 12:25:00인디고블루(all@korea.kr)

<2011년 8월 25일 김종민 정무부지사 기자회견> 도민프로축구단 신규창단 어렵다 충청남도가 추진 중인 ‘도민 프로축구단’이 신규 창단보다는 기존 2군 참가팀을 육성 지원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김종민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25일 기자 브리핑을 통해 “타 시도민 프로축구단의 운영방식에서 탈피한 자립형 축구단 운영모델을 연구해왔으나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1군 프로축구단 창단은 불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 부지사는 “2013년 승강제 도입과 도시연고제 도입을 골자로 한국 프로축구 운영 시스템이 변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2군으로 참여하게 되는 천안시청팀 등 기존의 지역 연고팀을 1군으로 승급할 수 있도록 육성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도민 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해 연구용역과 도민 여론조사, 전문가 토론, 도민공청회 등 다각적인 의견수렴을 진행했다. 그동안 연구한 결과를 보면 도민 축구단 창단비용은 150억원, 연간 운영비용으로 약 100억원이 소요되고, 매년 30억원 정도의 적자운영이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부족한 재원은 수익사업 등을 통해 충당하는 방안이 제시됐지만, 충남도를 본사로 하는 연고기업이 부족한데다 글로벌 경제위기까지 겹쳐 지속적인 재원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지난 6월 한국 프로축구연맹이 2013년부터 프로축구운영 시스템을 변경한다고 발표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변경 골자는 ‘1군과 2군의 승강제 도입’과 ‘도시연고제 실시’이며, 이 경우 1군팀은 현재 16개 팀에서 12개 팀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충남도가 2013년 프로축구단을 창단할 경우 1군팀 리그 참가는 불가능하며 2군으로 리그참가를 해야 하는 현실적인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이미 N리그에 참여하고 있는 천안시청 축구팀과 경찰학교의 아산 이전과 함께 아산 연고팀으로 새로 정비될 경찰청 축구팀 등 충남도를 연고로 하는 기존의 2개팀이 2군 리그에 참가할 예정이어서 충남도가 또 다시 2군팀을 만드는 것 자체가 타당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 것이다. 여기에 도시연고제가 실시될 경우 충남 도민축구단은 창단자체가 어려울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 것이다. 김 부지사는 “연구 용역과 공청회 등에서 나온 전문가들의 전반적인 의견은 프로축구단 창단은 현실적으로 어려우며, 2군으로 참가가 예상되는 충남도 연고팀을 육성해 1군팀으로 성장시키자는 것이었다”며 “의견을 낸 도민들도 이에 대체적으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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