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10일 수요일 뉴스
2009.06.09(화) 20:28:00인디고블루(all@korea.kr)
Ann> 최근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벼 줄무늬잎마름병을 옮기는 애멸구 발생이 크게
늘어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김홍린 리포터가 보도합니다.
Re>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서해안 지역 시군의 벼 애멸구 발생량이 증가해 피해가 우려된다며
지난 8일 벼 줄무늬잎마름병 방제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농기원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4일까지 도내 공중 포충망에
2,396마리의 애멸구가 채집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마리도 발견되지 않았던 것과 비교하면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특히 태안 천 마리, 서천 930마리 등 서해안 지역의 애멸구 밀도가 높았으며,
천안, 공주 등에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stand> 이처럼 애멸구 발생이 늘어난 것은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서해안 지역에 강풍이 불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 바람을 타고 중국에서 애멸구가 날아왔다는 것입니다.
애멸구 발생에 따른 피해가 우려되면서 충남도는 긴급 방역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 담당자 INT
‘농작물 에이즈’라 불리는 벼 잎마름병 확산으로
자칫 벼농사를 망치는 것은 아닌지,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cni뉴스 김홍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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