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 30일 목요일 뉴스
2009.04.29(수) 17:51:00인디고블루(all@korea.kr)
개장 일주일을 맞은 안면도 국제꽃박람회가 무리 없이 순항하며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8일 현재,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은 44만 5천여 명으로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고 있습니다.
야간 개장까지 이뤄졌던 지난 주말과 휴일엔 21만 명 가량이 행사장을 찾았고,
평일에도 평균 8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습니다.
조직위는 특히,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이어지는 연휴기간에
관람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면서,
총 관람객 200만 명 달성에 대한 기대를 키워가고 있습니다.
이에 연휴 기간에는, 개장 시간을 오전 8시로 한 시간 앞당겨 관람객을 분산하고,
800여 대 규모의 예비 주차장도 가동해 혼잡을 최소화 할 방침입니다.
한편, 최근 꽃박람회 현장에서는 이색 코너로 운영 중인 꽃음식관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꽃을 이용한 250여 가지의 다양한 꽃 요리를 감상하는 것은 물론이고,
꽃차 시음코너와 주먹밥 등의 꽃음식을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판매관도 운영 중입니다.
백두산과 한라산 자생화 등 200여 종의 국내 야생화를 만날 수 있는 야생화관 또한
빼놓지 말아야 할 관람 코스로 손꼽히고 있고,
자칫 그냥 지나치기 쉬운 허브원은 꽃박람회장의 알짜 볼거리로 손색이 없습니다.
-- 담당자 INT (허브원 소개 및 장점?)
관람객들이 돌아간 후에도 박람회장은 야간 꽃묘 교체작업으로 분주합니다.
조직위 측은 플라워 심포니관 앞 백일홍 1만본 교체를 시작으로,
다음 주 초에는 토피어리 숭례문 주변의 수선화와 히야신스를 교체하는 등
행사 종료 전까지 총 39만본을 교체해 관람객들에게 최상의 꽃 상태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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