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 10일 화요일 뉴스
2009.03.09(월) 18:06:00인디고블루(all@korea.kr)
Ann> 충남도가 16억여원을 투입해 석면 폐광산 지역 주민에 대한 건강검진을 실시합니다.
정혜진 리포터가 보도합니다.
Re> 충남도는 석면의 유해성 논란이 일고 있는 폐광산 주변 주민들에 대해
3월 9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5개월 간 건강검진을 실시합니다.
검진대상은 폐광산 반경 1km이내에 거주하는 고 위험군 지역 피해신고 접수자로
5개 시군 64개리 9,084명입니다.
시군별로는 홍성이 3,840명으로 가장 많고, 보령 2,007명, 청양 1,257명,
예산 1,202명, 태안 778명입니다.
건강검진은 석면피해신고센터로 지정된 보령아산병원과 홍성의료원에서 진행하며,
의사진찰 및 흉부 엑스레이 촬영 후, 이상소견을 보이는 이들을 대상으로
2단계 CT촬영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stand> 이후 영상의학 전문의들이 엑스레이와 CT 촬영 결과를 확인해
석면폐질환 여부를 판독하게 됩니다.
충남도는 이번 검사에서 이상자가 발견될 경우,
해당 주민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인다는 방침입니다.
-- 담당자 INT
한편 도는 이번 건강검진을 위해 환경부와의 협의를 거쳐 국비 11억5천만원을 지원 받았고,
도비 4억7천여만원을 포함, 모두 16억2천8백만원의 검진비를 지원합니다.
cni뉴스 정혜진입니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인디고블루님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