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에 한글공원이라는 곳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한글을 테마로 한 공원으로 아이들과 오시면 좋을 것 같고
관광지가 아니므로 입장료가 없어 편하게 주말에 산책이나 나들이 오기 좋은 곳입니다.



공원 입구부터 세종대왕의 훈민정음이 적혀있었습니다.
나랏말싸미등은 많이 들었던 한글인데! 처음부터 끝까지 적혀있는 것은 처음이네요!
처음 만들어진 한글로 잘 읽지는 못하지만 대충 읽어볼 수는 있는 것 같습니다.

한글의 소중함을 알수 있고 자긍심을 갖게 되는 공원입니다.
한글을 테마로한 공간으로 조형물과 함께 꾸며져 있습니다.



엄청 큰 공원은 아니었지만 충분히 아이들과 놀만한 크기의 공원이었고
한 쪽에는 작은 공놀이장, 한쪽에는 작은 놀이터 그 주위로는 산책길로 되어있습니다.
나무들도 높게 자라있어서 그늘도 있고 산책하기에 괜찮았습니다.





아이들이 놀만한 작은 놀이터가 있었는데 기구는 많이 없고
미끄럼틀이 있었습니다. 작지만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미끄럼틀!



공원안내도가 있었습니다.
공원이 크지는 않아서 안내도 한번 보고 한바퀴 다 돌면서 구경하시면 되겠습니다.



벤치도 있었는데 아이들은 공놀이하고 부모님들은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놀이공간과 작은 공놀이장이 한눈에 보여서 아이들 노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아산 배방에 위치한 도심의 근린공원으로 깔끔하게 잘 관리가 되어있었습니다.
엄청 크고 멋진 공원은 아니었지만 주말에 아이들과 간단하게 오기 좋은 곳이었고
사람이 많지 않아 편하게 공놀이도 하고 산책도 즐기면서 주말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병풍석상이 뒷쪽에 있었는데 월인석보, 신증류합 활자를 사용한 글이었습니다.
아이들과 옛 한글을 보면서 역사와 한글에 대해 잠깐이나마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좋았습니다.
박물관이나 역사관을 가면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관심을 보이는데 꼭 유명 관광지가 아닌
집 근처에서 편하게 갈 수 있는 곳에서 한글과 역사를 접하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산책길도 깔끔하게 되어있었고 그늘도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강아지와 함께 산책 나오신 분도 보이고! 유모차를 끝기도 괜찮은 곳이었고
초록초록 풀들이 많아서 자연공원에 온 것 같고 좋았습니다.





작은 축구장도 있었는데 아이들 공놀이하기 딱 좋아보였습니다.

규모가 엄청 큰 공원은 아니었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는 않는 곳으로
주말에 아이와 사람들 많이 없는 곳에서 편하게 공놀이도 하고 산책도 하고 싶다면
아산 배방에 있는 한글공원 추천합니다.!


아산 한글공원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