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양농협 본점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기계수리센터 전경 모습.

통합목적은 수리시설 현대화와 전문인력 집중, 넓은 공간 활용 등을 통한 운영효율 향상과 산재된 시설운영에 따른 적자 해소가 목적이다. 통합 농기계수리센터는 현재 터를 정비하는 단계로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위치는 충남도립대학교 후문 도로변과 인접해 있다.

농협은 농기계수리센터 통합의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마을 운영공개와 총회 등에서 대의원과 조합원들에게 설명, 이해를 구했다.

신규 시설은 1만 3223㎡(약 4,000평) 규모의 부지에 들어서며 건물 신축과 각종 수리기구를 새로 갖추게 된다. 사업자금은 농협중앙회로부터 대규모로 확보하고 일부를 청양농협이 부담할 방침이다.

특히 원거리 거주 조합원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농기계 운송을 위한 별도의 차량도 구입할 예정이다.

김성훈 조합장은 “오래전에 건립된 농기계수리센터는 시설이 낡고 오래돼 개선이 필요했다. 더욱이 면단위 시설에는 정비사가 1명만 배치돼 능률이 낮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통합은 농협의 경영개선과 조합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으로 면지역 이용자를 위해서는 방문 불편이 없도록 별도의 농기계 운송차량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