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 비봉면 신원 1리(이장 정선두) 주민들이 비가 내리면 마을안길이 물길로 변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
문제가 되는 구간은 국도 29호선에서 마을안길로 이어지는 약 1km다. 해당 길은 산비탈에서 내려오는 물이 빠져나갈 수로가 없어 길을 따라 흐르고 있다. 이 때문에 주민들 보행은 물론 차량통행에도 지장을 받고 있다.
주민들은 마을길 물 빠짐을 좋게 하기 위해 마을길 4~5곳 정도를 절단 후 수로(절단된 길은 덮개로 마무리)를 만들어 길 아래 농수로로 연결해 주길 바라고 있다.
주민들은 또 마을회관 이용에 있어 입구 계단을 완만하게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주민 대부분이 고령인 상황에서 회관 입구 계단을 오르고 내리는데 힘들어하고 있어서다.
신원 1리 마을숙원은 지난 11일 열린 마을봉사의 날에서 나왔다.
이날 행사에서 자원봉사자와 공무원들은 주민복지와 편의, 민원해결을 위해 각종 혜택을 제공했다.
정선두 이장은 “신원1리는 60가구에 105명의 주민이 생활하고 있는 마을로 3개 반으로 구성돼 있다”며 “마을에는 어린 학생들이 없고, 여느 농촌처럼 고령화가 심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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