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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장애인스포츠인들 “전문성 갖춘 프로그램 제공해야”

[장애인&포커스] 2024 전국장애인이스포츠대회 개최,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오는 7월 20~21일 1박 2일 일정

2024.07.12(금) 10:32:54충남농어민신문(zkscyshqn@hanmail.net)

주목받는 장애인스포츠인들 “전문성 갖춘 프로그램 제공해야” 사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통합스포츠 활동을 촉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

국가인권위원회에서는 최근 ‘스포츠 인권 헌장’과 ‘스포츠 인권 가이드라인’을 개정하고 관련기관과 단체에서 이행할 것을 권고 한 바가 있다. 이에 따르면 교육기관은 학교체육 활동에 장애아동의 참여를 촉진해야 한다. 여기에 장애인이 이용하기에 적합한 체육시설과 편의시설, 장비, 장애인스포츠 전문성을 갖춘 지도자와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

장애인 스포츠 활동 증진과 관련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2024 전국장애인이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오는 7월 20~21일 1박 2일 일정으로 개최되며, 17개 시도 장애인 선수와 대표단 등 250여명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대회 종목은 PC 게임, 콘솔 게임, XR(확장현실) 3개 부문으로 운영되며 △리그 오브 레전드 △FC 온라인 △카트라이더:드리프트 △닌텐도 스위치 스포츠 테니스 △닌텐도 스위치 스포츠 볼링 △휠체어레이싱 △인도어로잉 △크로스컨트리스키(체험종목) 등 7개의 세부 종목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대회 개최장소로 확정된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는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2023년 우수장애인 체육시설·장애인 친화 체육시설 사업’에 최종 선정된 곳으로, 110여 개 장애인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충청남도와 아산시는 올해 8월 개최 예정인 대통령배아마추어이스포츠 대회와 함께 최초로 전국장애인이스포츠 대회를 동시 개최하는 쾌거를 달성했으며, 2025년 말 강소연구개발 특구 내 준공 예정인 충남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건립과 함께 이스포츠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옥 문화예술과장은 "제16회 대통령배아마추어이스포츠 대회에 이어 2024 전국장애인이스포츠대회를 아산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 이스포츠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길 바라고, 모두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남도와 아산시는 지난 31일 한국콘텐츠진흥원, 대한장애인체육회,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서면 업무협약을 맺고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다짐했다.

한편, 국가인권위원회에서는 최근 ‘스포츠 인권 헌장’과 ‘스포츠 인권 가이드라인’을 개정하고 관련기관과 단체에서 이행할 것을 권고 한 바가 있다.

지난 2021년 8월 ‘스포츠 기본법 등 스포츠 3법이 제정됨에 따라 2022년 2월 국적, 성별, 인종, 신분, 경제적 상황, 신체적 조건 등으로 차별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스포츠 기본법’과 ‘체육인복지법’ 시행령이 공포됐다.

국민 모두가 스포츠와 신체활동에 자유롭고 평등하게 참여할 권리, 전문체육인(장애인 전문체육인 포함)이 생활에 대한 큰 걱정 없이 국가 체육 발전과 국민의 행복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이러한 국민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이어주는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통한 스포츠 복지 증진 등 우리나라 미래 스포츠 정책을 선도하고 기틀을 세우기 위한 법적 체계가 마련된 것이다.

국가인권위원회에서는 2010년 헌장과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이행해 왔으나 그 후 10년여가 지난 시점에 빙상, 유도 등 종목에서 폭력·성폭력을 비롯한 심각한 인권침해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그동안 변화한 체육계 환경과 스포츠에 참여하고 향유 할 권리(이하 스포츠권) 관련 다양한 인권 문제 대응 방안 등을 새롭게 반영하고, 현실 적용성을 높이기 위해 헌장과 가이드라인을 개정하고 2023년 2월 1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관계기관과 체육단체 등은 스포츠 분야 인권 보장 책임을 다하고, '스포츠 인권 헌장'(이하 헌장)과 '스포츠 인권 가이드라인'(이하 가이드라인)을 채택·이행하고, 선수와 체육지도자를 비롯해 선수관리 담당자 등 체육 관련 종사자에게 이를 교육할 것과 ‘모두를 위한 스포츠’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체육단체 등은 모든 장애인이 자신의 장애 유형과 신체 조건에 따라 적합한 스포츠를 선택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패럴림픽, 데플림픽, 스페셜올림픽 종목 등의 장애인스포츠를 활성화해야 한다. 그리고 기존 주요 종목 활동과 경기대회에 장애인이 차별 없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명시한다.

이 밖에도 스포츠 관련 정보에 장애인이 편리하게 접근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국내외 장애인 경기대회 중계와 보도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장애인 전문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를 확대해야 한다. 그리고 장애인 전문체육인에게 적절한 급여와 상금, 복지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라고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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