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여자고등학교(교장 김구슬)가 지난 3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2024학년도 하계 집중 생명사랑 실천 및 아동학대 예방 주간’으로 지정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3일에는 홍성교육지원청 Wee센터와 연계해 본교 사회적협동조합 카페 홍여울에서 ‘생명 존중 및 학업 중단 예방 캠페인’을 개최하고 ‘생명 존중 퍼즐 게임 및 QR코드 퀴즈’, ‘현재의 내가 과거의 나에게 편지쓰기’ 등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홍성교육지원청 Wee센터 채널을 통해 “Wee센터의 다양한 체험 행사가 뜻깊고 유익했다”면서 ‘다음 행사도 기대된다’, ‘Wee센터 채널 개설 축하한다’ 등 감사의 소감 댓글을 남겼다. 

특히 ‘현재의 내가 과거의 나에게 편지쓰기’ 활동 현수막은 다음 캠페인 행사 학교인 관내 중학교에 게시해 선배가 후배에게 들려주는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형식의 릴레이 편지쓰기 활동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김구슬 교장은 “여름방학에 따른 교육활동 공백기에 심리 정서적으로 소외되는 학생들이 없도록 전 교육공동체가 서로 보듬고 응원하는 메시지가 끊이지 않았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한편 홍성여자고등학교는 7~8월 하계 집중 주간에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한 Wee클래스 중심의 학생 맞춤형 심리 상담 및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자치회 중심으로 ‘2024 생명 존중 선언식’ 및 ‘아동 인권 존중 릴레이 캠페인’을 기획 운영함으로써 학교 울타리를 넘어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의 자율적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