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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의 새로운 명소 영목항전망대

영목항전망대의 낮과 밤

2024.07.14(일) 10:29:31해송이송희(shreer@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대천항에서 보령해저터널을 지나 원산안면대교를 통과하면 왼편에 하늘 높이 솟아 있는 특이한 구조의 타워를 만나게 되는데 바로 영목항전망대입니다.
영목항 전망대의 외관은 태안에 많이 피는 해당화를 형상화하여 지역의 풍요와 발전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영목항전망대는 높이 51.26m로 주요 시설은 22층 전망 타워를 비롯해 1층에 특산품 판매장, 기념품 판매장, 카페가 있고 2층에는 야외 테라스가 들어설 예정인데 아직 공사 중에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22층 전망대에 오르면 영목항은 물론, 원산안면대교와 서해와 바다 위에 떠 있는 섬들, 시간에 따라 거대한 갯벌을 360도 전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서해의 섬 뒤로 붉게 타며 넘어가는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이기도 합니다. 주변 경관을 감상하기 편하게 소파와 의자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으며 해가 지고 어두워지면 영목항 전망대는 야간 조명이 켜지면서 화려하게 변신하고, 전망대 밑 해변으로 야간 조명이 켜지는 산책로도 조성되어 있어 바닷바람을 쐬며 저녁 산책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영목항전망대는 제7회 태안건축문화상 공공분야에서 태안군의 아름다운 건축물 우수 작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태안의 새로운 명소 영목항전망대 사진

야간 조명이 밝혀지면 영목항전망대는 화려하게 변신을 한답니다.

태안의 새로운 명소 영목항전망대 사진

낮에 본 영목항전망대의 모습인데 밤의 모습과는 무척 대조적인 것 같습입니다.

태안의 새로운 명소 영목항전망대 사진

아름다운 노을과 이어지는 화려한 야경을 보기 위해 해 질 무렵에 도착했는데 하늘이 좀 흐려 멋진 저녁노을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네요.
영목항전망대는 준공 기념으로 2024년 7월 31일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운영 시간은 09:00~21:00, 연중무휴로 운용되며 무료입장 기간이 끝나면 어른 3천 원, 청소년 2천 원, 어린이 1천 원의 입장료를 징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태안의 새로운 명소 영목항전망대 사진

1층에는 기념품 판매점과 카페가 있으며 1층에서 고속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22층 전망대로 논 스톱으로 올라갑니다.

태안의 새로운 명소 영목항전망대 사진

사진에서 외관을 유심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망대의 유리는 효과적인 관람을 위해 각도가 90도가 아닌 100도로 기울어져 있다고 합니다.

태안의 새로운 명소 영목항전망대 사진

전망대에서 사방을 둘러보면 조망이 너무 멋진데요,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원산안면대교입니다. 이 다리는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와 태안군 고남면 고남리를 연결하는 왕복 3차로의 국도 77호선 상에 있는 교량입니다. 2019년 12월에 개통되었으며 길이 1.75km, 폭 15.7m의 사장교(斜張橋)이고, 보령해저터널과 연결되어 있으며 야간 경관 조명이 아름답습니다.

태안의 새로운 명소 영목항전망대 사진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영목항의 모습입니다. 안면도 남쪽 끝자락에 있으며 예전에는 영항이라고 불렀다고 하네요. 태안과 보령을 잇는 해상 교통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항구입니다.

태안의 새로운 명소 영목항전망대 사진

전망대에서 내려와 바닷가 산책로를 따라 걸어봅니다. 개펄에는 백로와 왜가리들이 날아들어 먹이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니 개펄이 살아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태안의 새로운 명소 영목항전망대 사진

멀리 보이는 섬이 머리에 구름 모자를 쓰고 있는 모습이 멋있습니다. '산 할아버지 구름모자 썼네...'라는 노래 가사가 생각이 납니다.

태안의 새로운 명소 영목항전망대 사진

해안을 따라 걷다 보면 전망대에서 보았던 영목항에 이르게 됩니다.

태안의 새로운 명소 영목항전망대 사진

가로등 위에 갈매기들이 나란히 앉아 오손도손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정겨워 보입니다.

태안의 새로운 명소 영목항전망대 사진

영목항 바닷가에서 보는 원산안면대교는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태안의 새로운 명소 영목항전망대 사진

멋진 노을은 날씨 관계로 어려울 것 같고 야경이라도 보고 갈 생각으로 영목항에서 저녁 식사를 하면서 잠시 기다리기로 합니다. 식당에서 회덮밥을 먹었는데 밑반찬도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태안의 새로운 명소 영목항전망대 사진

식사를 마치고 다시 전망대로 올라가 주위의 야경을 둘러봅니다. 원산안면대교에 경관 조명이 불을 밝히면서 아름다운 야경이 시작됩니다.

태안의 새로운 명소 영목항전망대 사진

전망대에서 내려와 해안 산책로를 보니 경관 조명이 너무 예쁘게 들어와 있네요. 바닷바람을 쐬며 저녁 마실 하기에 참 좋은 길입니다.

태안의 새로운 명소 영목항전망대 사진

전망대 앞 77번 국도에도 경관 조명이 아름답게 불을 밝힙니다.

태안의 새로운 명소 영목항전망대 사진

야간 조명이 들어오면서 또 다른 모습으로 변신한 영목항전망대의 모습입니다.

태안의 새로운 명소 영목항전망대 사진

영목항에서 보는 원산안면대교의 야경이 어떤지 궁금해서 이번에는 차를 몰고 영목항으로 다시 내려가 바닷가에서 원산안면대교의 야경을 담아봅니다.

태안의 새로운 명소 영목항전망대 사진

영목항에서 올라오다 이런 멋진 모습이 발목을 잡아 잠시 차를 세우고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태안군 안면도의 최남단 영목항 인근에 새로이 탄생한 영목항전망대는 서해 바다와 섬, 그리고 노을과 야경이 아름다운 태안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은 영목항전망대에서 시원하게 보내보시기 바랍니다. 


안면도 영목항전망대
충남 태안군 고남면 안면대로 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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