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면도 영목항 전망대

안면도 영목항에 휴가철을 맞아 멋진 공간이 새로 생겼습니다.
하늘로 솟은 봉화대와 같은 모습인데, 이곳은 얼마전에 개관한 영목항 전망대입니다.

전망대 앞에는 주차장이 있고, 서해의 푸른 바다가 멋진 풍광으로 눈앞에 펼쳐져 있습니다.
전망대로 올라가면 어떤 풍경이 보일는지 더 기대됩니다.

전망대 방향으로 계단을 몇 개 올라가니 눈 앞에 보이는 바다쪽으로 황금 사철나무가 햇빛을 받아서 더 황금색으로 빛납니다.

또한 영목항 전망대 교차로에 멋진 조형물도 새로 생겼습니다.
천하태안, 꽃과 바다, 힐링태안 등의 글자도 써있습니다.
주변이 멋지게 단장하니 안면도가 더욱 멋있어졌습니다.
 

안면도 영목항 전망대는 최근에 개관했습니다.
개관을 기념해서 7월 31일까지 무료 개관한다고 합니다.
영목항 전망대는 오전 9시~밤 9시까지 운영하는데, 밤에는 멋진 조명도 밝힌다니 야경도 보고싶어서 다시 방문해야 하겠습니다.

1층에는 특산품을 판매하는 작은 매장도 있고 간단한 음료도 마실 수 있습니다.
영목항 전망대 설명도 있습니다.
전망대는 높이가 51.26m이고 엘리베이터로 전망대층까지 올라갈 수 있는데, 전망층은 22층 높이라고 합니다.

전망층으로 올라가니 100도로 기울어진 유리에 써있는 '환영한다'는 영어 문구가 방문객을 열렬하게 반깁니다. 유리창이 밖으로 100도 기울어져 있어서 어지러울 수 있다고 하는데 그런 것은 거의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밖의 풍경이 시원합니다.

유리에는 예쁜 문구가 적혀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ㅎㅎㅎ

전망대에서 360도 돌면서 주변 풍경을 감상하는데, 바다와 섬이 있는 풍경이 정말 멋있습니다.
주차장이 보이는 곳에는 빨노녹파 조형물이 작게 보입니다.

▲ 안면도 영목항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주차장

다시 1층으로 내려오니 벽면에 걸어놓은, 영목항 주변 영목마을에 대한 이야기가 보입니다.
영목마을의 4계절 마을축제는 1월 1일 해맞이 축제부터 5월에는 어버이 효도잔치 그리고 연중 버스킹 공연에 영목항의 멋진 야경까지 영목마을을 방문할 일이 많아졌습니다. 

영목마을의 특산품은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하는 다육식물 판매, 냉동 바지락살, 조개젓갈, 바지락 쌈장과 업사이클링 제품도 판매 등입니다.
특히 업사이클링 제품은 마을 주민들이 안면도 태안 바닷가에 버려지는 유리병, 조개껍질 등을 이용해서 멋진 조형물로 재탄생시킨 것이라고 합니다.

영목마을에서는 갯벌체험과 야간 해루질체험, 가두리낚시체험, 독살체험, 무인도체험, 업사이클링체험까지지 재미있는 체험을 할 수 있으니 올해 여름 휴가 여행은 영목마을로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안면도 영목항전망대
충남 태안군 고남면 안면대로 4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