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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의 한을 노래한 명창 " 박동진 판소리 전수관"

우리 것은 소중한 것이여

2024.07.16(화) 08:32:21돈키호테(phmtt087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우리 민족의 한을 노래한 명창 " 박동진 판소리 전수관" 사진


안녕하세요. 오늘은 박동진 판소리 전수관에 다녀왔습니다.
인당 박동진 판소리전수관은 1998년 11월 23일 박동진명창의 소리를 잇고 후진을 양성하기 위해 충청남도와 공주시의 지원을 받아 건립되었다고 합니다. 전수관은 전문적인 소리꾼 배출을 위한 전수 교육을 실시하여 박동진 명창의 수제자 김양숙 선생님이 제자들을 가르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뿐만 아니라 판소리의 대중화를 위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연수 교육이나 판소리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민족의 한을 노래한 명창 " 박동진 판소리 전수관" 사진


명창의 전수관은 한옥들로 이루어져있었습니다.
아쉽게도 오늘은 내부를 관람할 수 없었습니다. 전수관 내부에는 박동진 명창의 역사를 비롯하여 의상 등 일상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 문화의 자긍심과 교육의 장이 계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민족의 한을 노래한 명창 " 박동진 판소리 전수관" 사진


입구에는 국가 중요 무형문화제 제 5호를 알리는 비석이 놓여 있었습니다.
인당 박동진 판소리 전수관의 중요한 역할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박동진 판소리 전수관은 훌륭한 명창을 배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판소리 체험, 대한적십지사 사할린 모국 방문단의 6회의 걸친 우리문화 체험, 사회복지관 및 장애인의 판소리 체험 등 많은 지방 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민족의 한을 노래한 명창 " 박동진 판소리 전수관" 사진


유네스코 세계 도시 공주의 주요한 관광지도 함께 적혀있었습니다.
공주에 방문하신다면 이 곳을 들려서 판소리의 역사에 대해 알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민족의 한을 노래한 명창 " 박동진 판소리 전수관" 사진


인당 박동진 명창은 소리로 시작하여 소리도 하루를 마무리하는 일상을 반복하였다고 합니다.
매일 새벽 국립국악원 재직 당시 가장 먼저 출근하여 경비를 깨워 연습실에 들어가 소리 연습을 했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이러한 일상은 삶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지속되었습니다. 돌아가시기 전 날 목소리가 작게 나오는 순간까지 연습을 했습니다.
" 소리는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사명이며 축복이여! 평생을 해온 것인데 하루라도 소리 연습을 한 하고 밥을 먹으면 죄를 짓는 것 같어"
인당 박동진 명창에게 판소리는 삶 그 자체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무대에서 소리하다 죽는 것이 소원이라던 명창의 생각을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우리 민족의 한을 노래한 명창 " 박동진 판소리 전수관" 사진


오늘은 아쉽게도 내부에 들어가지는 못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내부에 들어가 전시관을 살펴보겠습니다. 인당 박동진 선생은 1916년 7월 12일 탄생으로 88세 되는 해 2003년에 서거하셨습니다. 매년 7월이면 박동진 추모 음악회와 박동진 명창명고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한 향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당 대회를 통해 오랜 역사를 지닌 판소리 문화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민족의 한을 노래한 명창 " 박동진 판소리 전수관" 사진


전수관 주변에는 기와 돌담이 보였습니다. 
알록달록한 꽃들과 돌담, 나무들이 조화를 이루는 듯했습니다.

우리 민족의 한을 노래한 명창 " 박동진 판소리 전수관" 사진


2019년 공주 이 달의 인물로 소개된 박동진 명창의 일생에 대한 내용이 보였습니다.
한국문화대상을 비롯하여 수 많은 공연과 상을 받으신 대단한 분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 민족의 한을 노래한 명창 " 박동진 판소리 전수관" 사진


판소리 다섯마당에는 수국가, 홍보가, 적벽가, 춘향가, 심청가가 있다고 합니다.
박동진은 맑고 청구성 계통의 성음을 지녔으며, 자유로운 선율을 구사하였다고 합니다. 

우리 민족의 한을 노래한 명창 " 박동진 판소리 전수관" 사진


공주 무릉동 출신인 박동진은 평생 예술혼은 불채운 불사조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판소리 전수관을 건립하고 인재 양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민족의 한을 노래한 명창 " 박동진 판소리 전수관" 사진


더운 여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정자가 보였습니다.
잠시 동안 이곳에서 쉬면서 한옥 전시관을 관람했습니다. 
 

우리 민족의 한을 노래한 명창 " 박동진 판소리 전수관" 사진


우리 민족의 한을 노래한 명창 " 박동진 판소리 전수관" 사진


이곳에는 전시관을 운영하시분 분들의 옛 스러운 장독대가 보였습니다.
현대적인 것 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모습으로 맛있는 발효 음식을 만드시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민족의 한을 노래한 명창 " 박동진 판소리 전수관" 사진


우리 민족의 한을 노래한 명창 " 박동진 판소리 전수관" 사진


맑은 날씨가 울창한 나무들이 박동진 판소리 전수관을 더욱 웅장하게 하였습니다.
판소리는 옛 노래가 아닌 우리가 전통을 지키고 보존해야 하는 역사라는 사실을 알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박동진판소리전수관
충남 공주시 무릉중말길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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