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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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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택해야 할 오직 한 번의 가장 좋은 기회를 포착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영웅 윤봉길의사를 찾아서

2024.07.06(토) 18:12:20심청이(tileone@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고향에 계신 부모 형제 동포여! 더 살고 싶은 것이 인정입니다. 그러나 죽음을 택해야 할 오직 한 번의 가장 좋은 기회를 포착했습니다. 백 년을 살기보다 조국의 영광을 지키는 이 기회를 택했습니다. 안녕히, 안녕히들 계십시오." 

정말 멋진 말씀을 남기시고 죽음으로 대한독립을 위해 헌화하신 대한민국의 자랑 예산군의 자랑인 매헌 윤봉길 의사를 찾아 보았습니다.

죽음을 택해야 할 오직 한 번의 가장 좋은 기회를 포착했습니다. 사진

주차장에 차들 대고 먼저 맞이한 안내판 입니다.

[윤봉길 의사는 1908년 에산균 더산면 시랑리 도중도에서 태어났다. 태어나 집은 광현당이고, 성장한 집은 저한당이라 하였다. 11세에 덕산보통학교의 입학하였으나 이듬해에 일본인 선생에 불만을 품고 자퇴하였다가 13세에 한문공 시작하여 매곡 신주록를 선생으로부터 매헌한 이라는 아호를 받았다. 19세에 신문화 습득과 중국 부흥에 노력하여 <농민독본>을 편산하여 가르치고 월진회를 조직하였다. 1930년에 일본 경찰의 탄압으로 집을 떠나 김구 선생이 이끄는 독립운동 조직인 상해 한인애국단의 일원이 되었다. 1932년 3월 29일 일본국왕의 생일인 전장절과 일본군의 상해사변 전승 축하식을 겸한 기념식장에서 폭탄을 던져 상해파견군 사령관 시라가와 요시노리 대장을 비롯한 여러명의 일본인 수괴를 죽이거나 부상을 입혀 한국인의 독립 의지를 세계 여러곳에 보여주었다.의사는 현장에서 일본헌병에게 체포되어 같은 해 12월 19일 일본 삼소정공병 작업장에서 총살형으로 장렬히 순국하였다. 1972년 10월 14일 사적으로 지정된 예산 윤봉길 의사 유적은 의사의 영정을 모신 사당과 유물이 전시되어 있는 기념관, 생가인 광현당과 성장가인 저한당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 안내판

죽음을 택해야 할 오직 한 번의 가장 좋은 기회를 포착했습니다. 사진

무더운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계단을 오르노라면 홍살문이과 태극기다 펼럭이며 윤봉길의사가 따듯하게 맞이해 주시는 듯하였습니다.

죽음을 택해야 할 오직 한 번의 가장 좋은 기회를 포착했습니다. 사진

역시 앉아계시네요. 의사님과 사진한컷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무궁화꽃과 대극기 그리고 윤봉길의사님이 손짖하며 앉아 계신듯 하였습니다.
4.19 상해의거가 1932년이었기에 조금은 지난 조형물이지만 그 빛은 읽지 않고 그대로 있습니다.

죽음을 택해야 할 오직 한 번의 가장 좋은 기회를 포착했습니다. 사진

대문앞을 들어서노라면 웅장하게 윤봉길의사님이 계신 사당이 나타납니다.
정말 웅장하고 위엄이 있는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죽음을 택해야 할 오직 한 번의 가장 좋은 기회를 포착했습니다. 사진

사당문의 나오면 시원하게 내려다 보이는 모습이 정말 일품이 아닐 수 없습니다.

죽음을 택해야 할 오직 한 번의 가장 좋은 기회를 포착했습니다. 사진

대한민국의 국화인 무궁화가 더 없이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죽음을 택해야 할 오직 한 번의 가장 좋은 기회를 포착했습니다. 사진

무더운 여름날이었지만 관광을 오신 분들이 윤봉길의사님과 사진촬영을 하고 계십니다.

죽음을 택해야 할 오직 한 번의 가장 좋은 기회를 포착했습니다. 사진

사당을 내려오며 바라본 모습입니다.

죽음을 택해야 할 오직 한 번의 가장 좋은 기회를 포착했습니다. 사진

호수에는 시원한 물줄기를 내 뿜고 있는 분수와 벤치도 있습니다.
분수의 운영시간은 3월부터 10월까지 오전 8:30부터 저녁 6시까지 나온다는 안내판도 있습니다.

죽음을 택해야 할 오직 한 번의 가장 좋은 기회를 포착했습니다. 사진

주차장 옆으로는 윤봉길의사 기념관과 저 멀리 어록탑이 보였습니다.

죽음을 택해야 할 오직 한 번의 가장 좋은 기회를 포착했습니다. 사진

매헌 윤봉길의사 어록탑입니다. 어록탑 뒤편으로 정말 멋진 말을 많이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뜻을 세우다일본글은 가짜다!힘으로 우리나라를 덮쳐 국모를 살해하고 민족 정기를 말살하고 국왕을 몰아내고 나라를 뺏어 우리의 목숨과 재물을 업신여겨 인륜을 저버렸다이런자들의 글을 배워 무엇하나?]
[다같이 나가자희망의 나라로 가자!나는 농부요 너는 노동자다 우리똑같이 일하는 사람이다 높지도 낮지도 아니하다 나는 밭을 갈고 너는 쇠를 다룬다 우리 세상이 잘되도록 쉬지 않고 일하자 앞으로 앞으로 더욱 앞으로]

[바로보고 배우자미래를 현재의 토대 위에서 준비하자!우리가 울긋불긋한 단풍잎을 꽃으로 알면 우리는 망할 것이다 시절은 봄철이 아니요 만물을 죽이는 가을철이다 우리는 삼동을 살아나갈 양식도 많이 준비하여야 하고 의복도 많이 준비하여야 격렬한 추위를 당할지라도 겁내지 않을 것이다]

[생명 창고를 지키자생명창고는 농민의 몫이다!농민은 세상 인류의 생명 창고를 그 손에 잡고 있다 우리 조선이 돌연히 상공업 나라로 변하여 하루아침에 농업은 그 자취를 잃어 버렸다 하더라도 이 변치 못할 생명창고의 열쇠는 의연히 지구상 어느 나라의 농민이 잡고있을 것은 사실이다]

[자유를 쟁취하자!사람은 자유의 세상을 찾는다!사람에게는 천부의 자유가 있다 머리에 돌이 눌리고 목에 쇠사슬이 걸린 사람은 자유를 잃은 사람이다 자유 세상을 우리가 찾는다 자유의 생각은 귀하다 나에 대한 생각 민중 에 대한 생각 그리고 개인의 자유는 민중의 자유에서 나아진다]

[큰 사랑을 깨닫자큰 사랑에 눈을 뜨자!우리 청년시대는 부모의 사랑보다 형제의 사랑보다 처자의 사랑보다 일층강인한 사랑이 있는것을 각오하였다 나의 우로와 나의 강산과 나의 부모를 버리고라도 이길을 떠나간다는 결심이다]

[이상을 실천하자사람은 왜 사느냐!이상을 세우기 위하여 산다 이상이란 무엇이냐? 목적의 성공이다 보라 풀은 꽃이 피고 나무는 열매를 맺는다 만물의 영장인 사람 나도 이상의꽃이 피고 목적의 열매가 맺기를 자신하였다(이는 의거를 뜻하며 준비된 의사로서의 변신이다)]

죽음을 택해야 할 오직 한 번의 가장 좋은 기회를 포착했습니다. 사진

공원에는 물을 사용할 수 있는 수도시설도 예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죽음을 택해야 할 오직 한 번의 가장 좋은 기회를 포착했습니다. 사진

여행중에 편하게 쉬었다 가라고 등나무가 올려져 있는 벤치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죽음을 택해야 할 오직 한 번의 가장 좋은 기회를 포착했습니다. 사진

윤봉길의사 기념관은 휴관이었습니다.
7월 31일까지 기념관 리뉴얼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방문하실때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죽음을 택해야 할 오직 한 번의 가장 좋은 기회를 포착했습니다. 사진

예산군의 대표관광지답게 예산군의 관광안내도와 먹거리 그리고 숙박시설이 잘 정리되어 안내되고 있었습니다.

죽음을 택해야 할 오직 한 번의 가장 좋은 기회를 포착했습니다. 사진

관람을 하면서 조금은 안타까운 것이 무궁화 나무의 가지를 쳐서 꽃을 볼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이유가 있어서 그랬겠지만 여름에 100일동안 꽃을 매일같이 피우는 우리나라꽃 무궁화가 함께 있었다면 하는 바램이 있었습니다.

죽음을 택해야 할 오직 한 번의 가장 좋은 기회를 포착했습니다. 사진

대한민국 국민의식이 많이 좋았졌다고 생각을 하는데 아직도 현수막이 걸려있습니다.
공공의 이익을 위해 안내하는 현수막이지만 경관을 해치는 것을 어쩔 수 없는듯 하였습니다.


충의사(윤봉길의사기념관)
충남 예산군 덕산면 덕산온천로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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