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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여행,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서천 씨큐리움

2024.07.05(금) 21:08:57favelose(alclsrhfahr@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씨큐리움
▲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씨큐리움

날씨가 더워서 야외 활동이 어려운 상황이라 실내에서 즐길만한 장소들을 찾게 됩니다. 오늘 소개할 장소도 실내 전시장입니다. 바로 서천 해양 박물관이라고도 불리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서천 씨큐리움입니다. 얼마 전에 재개관을 했다고 하는데 무척이나 달라져서 볼거리가 늘었다며 호평하기에 기대하면서 찾아갔습니다.

서천 여행,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서천 씨큐리움 사진
 
군산의 "근대역사박물관" 혹은 서천의 "국립생태원" 입장권을 제출하면 서천 해양생물자원관 입장료가 할인이 된다고 합니다. 군산과 서천 여행을 하신다면 참고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생명의 탑(Seed Bank)
▲ 생명의 탑(Seed Bank)

씨큐리움의 로비에는 모든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 어마어마하게 큰 탑 같은 조형물이 확 눈에 띕니다. 이 탑은 "생명의 탑"이라는 조형물로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해양 생물 표본 4천여 점으로 연출한 국립해양생물관의 상징 조형물이라고 합니다.

해양생물자원관의 상징 조형물
▲ 해양생물자원관의 상징 조형물

생명의 탑 안에는 우리나라 바다에 서식하는 척추동물, 무척추동물, 해조류의 표본이 전시되어 있는데 그 높이만 25m에 8층 높이라고 합니다. 또한 생명의 탑 주변으론 미디어 아트로 우리나라의 바다를 표현한 디지털 미디어도 있다 보니 가만히 보기만 해도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4층 제1 전시실
▲ 4층 제1 전시실

전시관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4층에서 시작합니다. 제1 전시실은 해양생물의 다양성이란 주제로 전시가 이뤄지는데 처음 1 전시실에 드러 서면 다양한 해양생물들의 표본들과 바다의 기원을 소개하는 게 1 전시관이 어떤 곳인지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바다의 푸른 숲, 바다의 산란장
▲ 바다의 푸른 숲, 바다의 산란장

갑각류의 표본
▲ 갑각류의 표본

제1 전시실은 해양생물의 다양성을 알려주는 곳으로 가장 먼저 플랑크톤, 해조류, 갑각류 같은 무척추동물들을 소개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해양 플랑크톤들을 보여주며 차례대로 고등동물 순으로 표본들과 소개를 해주는 게 고등학교 시절 생물 시간에 배웠던 것들이 속속 생각나는 거 같았습니다.

지구 생물의 80%는 바다에 산다
▲ 지구 생물의 80%는 바다에 산다

척추동물과 어류 전시관
▲ 척추동물과 어류 전시관

무척추 동물들을 모두 보고 나면 어류와 척추동물 전시관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어류 전시관은 원형의 공간에 다양한 어류 표본들을 전시 해놔서 해양 생물의 생태와 독특한 생존 전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어류 표본들과 생태
▲ 다양한 어류 표본들과 생태

무척추 동물들을 모두 보고 나면 어류와 척추동물 전시관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어류 전시관은 원형의 공간에 다양한 어류 표본들을 전시 해놔서 해양 생물의 생태와 독특한 생존 전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서천 여행,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서천 씨큐리움 사진
▲ 독특한 적응과 생존 전략

어류는 약 5억 년 전에 지구상에 출현한 최초의 척추동물로 현재 알려진 3만여 종 이상으로 지구상에 현존하는 척추동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대부분 바다에 서식한다고 알려졌습니다. 전시된 표본들을 통해 얼마나 어류가 성공적으로 지구에서 살아가고 있는지 보여주는 게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인터렉티브 미디어월
▲ 인터렉티브 미디어월

전시장 안쪽으론 편하게 누워서 쉴 수 있는 쉼터와 인터렉티브 미디어월이란 체험장이 있습니다. 인터렉티브 미디어월은 디지털 미디어에 스케치 스캔을 이용해서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접목시킨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미디어월이라고 합니다.

국내 최초의 익터렉티브 미디어월
▲ 국내 최초의 익터렉티브 미디어월

벽면 가까이 다가가면 화면에서 헤엄치는 물고기들이 나한테 다가오는 게 마치 바닷속에서 헤엄치는 느낌이 드는 재미있는 장소입니다. 아이, 어른 관계없이 모두가 좋아하는 게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4층에서 보이는 3층 제2 전시관
▲ 4층에서 보이는 3층 제2 전시관

4층에서 에스컬레이터로 한 층 내러오면 3층 제2전시실로 이어집니다. 3층과 4층이 위아래로 연결되어 있어서 4층 전시실에서도 3층을 내려다볼 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해양 포유류의 끝판왕, 고래
▲ 해양 포유류의 끝판왕, 고래

서천 여행,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서천 씨큐리움 사진

제2 전시실은 해양 포유류와 조류, 해양 파충류 전시가 있었습니다. 해양 표유류의 대표주자인 고래들의 골격과 모형이 전시되어 있었고, 해양 파충류인 바다거북과 펭귄의 표본을 통해 다양한 해양 생물들의 삶을 엿볼 수가 있었습니다.

3층 기획전시실
▲ 3층 기획전시실 "바다, 미지로의 탐험"

해양생물자원관 3층 기획전시실에선 국립해양생물자원관 9주년 특별기획 전시로 프랑스 국립자연사박물관 교류전시회로 "바다, 미지로의 탐험" 전시전이 25년 2월까지 진행된다고 합니다. 

서천 여행,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서천 씨큐리움 사진
▲ "바다, 미지로의 탐험" 바닷속 탐험은 계속됩니다!

심해, 미지의 존재
▲ 심해, 미지의 존재

얼음처럼 차가운 바다, 남극해
▲ 얼음처럼 차가운 바다, 남극해

거대 등각류 표본
▲ 거대 등각류 표본

특별 전시회는 다양한 주제로 전시가 이루어졌습니다. 인간의 바다탐험에 대한 역사와 프랑스에서 이루어졌던 대규모 해양 탐사의 소개, 심해와 북극해 같은 극한의 환경에서 서식하는 생물들의 표본과 프랑스에서 대여해 준 레플리카 모형 전시 등이 전시되어서 작지만 알찬 전시회였습니다.

로비 생명의 탑 LED 미디어 아트
▲ 로비 생명의 탑 LED 미디어 아트

로비 생명의 탑 주변으로 도는 초대형 미디어아트는 매시간마다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줘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리뉴얼 이후로 더욱 멋있고 재밌는 공간으로 변했다는데 바다를 좋아해서 그런지 더 재밌었던 거 같았습니다. 서천 여행을 가게 된다면 꼭 찾아오길 추천드립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충남 서천군 장항읍 장산로101번길 75
*관람시간 09:30~18:00 (3월~10월 토요일, 공휴일은 19:00시까지)*입장 마감 :종료 1시간 전까지
*휴관:1월 1일, 설날, 추석, 매주 월요일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다음 평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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