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날 도착한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바닷물이 빠진 길따라 할미 할아비 바위로 걸어갔어요

서해 일몰 명소로 유명한 곳이지만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
처음 바닷길을 거닐어 보았어요.

비가 오는데도 우비 입고 우산 쓰고 해루질 체험을
하는 분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약 두시간 동안 바지락 잡았다고 해요

주말 여행으로 왔다가 서해 해루질 포인트를
찾은 사람들이 제법 많았어요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 여행 팀 등
비가 와도 여름 바다에서 즐기는 해루질이 즐겁다고 해요

방포항 등대가 있는 곳까지 바닷물이 빠져서
자갈 속의 조개캐기에 여념 없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