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의 6월 마지막 주는 전시회로 풍성하다.
보령 문화예술회관에서는 2024보령시민과 함께하는 보령미술 '해를 품다전'이 진행되고 있고
보령문화의 전당에서는 2024 17th group exhibition  drawing 전이 열리고 있다.
드로잉전은 6월 23일부터 6월 29일까지 진행된다.




 
드로잉(drawing) : 그리개를 끌어 그림을 그리는 행위. 본래 뜻은 '연필이나 펜 붓 같은 그리개 등을 어떤 대상 위에서 끌어 시선 등을 그리다'에 가깝다. 본래의 '끈다'는 뜻이 '그림을 그리다'의 뜻으로 파생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나무위키)


 

 
드로잉전은  2009년 전시회를 시작하여 올해로 17회를 맞고 있으며, 보령에 살고 있는 있는 작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36명의 작가가 함께 했다.


 
6월 23일에는 오픈식이 있었다.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이 모여 다과를 나누며 작품에 대해 삶에 대해 서로 이야기 하는 친밀한 시간을 가졌다. 




 
가족들도 함께 참여하여 축하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관람객들은 작가들과 함께 전시장을 돌며 각 작품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었다.




이정훈 작가의 달 : 멍  입체적인 달항아리가 아닌 평면으로 나타낸 달항아리

입체감이 주는 풍만함이 아닌 평면이 주는 편안함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
항아리를 바라보는 도자기로 만들어진 작은 새 한 마리가 인상적이다.


 
라인 작가의 자화상  실제 모발을  아주 잘게 잘라 모발을 이용한 그림이다.




 김선희 영겁 3 부식된 듯한 관과 생명을 나타내는 초록 싱그러움이 함께하는 작품


 
김희주  멀리서 바라만 보다 방충망을 통하여 바라다 본 하늘. 실제 색은 더 신비롭다.





보령문화의 전당은 접근성이 좋다.
편안하게 조용히 전시장을 거닐 수도 있다. 
'드로잉전'은  작품들은 다양한 주제와 스타일로 가득찼고 각 작품마다 작가들의 창의성과 독특함을 발견하며 작가의 감성과 열정이 느낄 수 있었다.  


보령문화의전당
충남 보령시 대흥로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