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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도 하고 그물도 타고 - 홍성 남당항

아이와 함께하는 충남나들이

2024.07.16(화) 13:33:22안냥(gnzang80@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점점 더워지는 날씨엔 산이며 바다며 물을 찾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서해 바다로 갔어요.
바다지만 해수욕이 아닌 곳!
바로 홍성 남당항의 음악분수장이에요.  

물놀이도 하고 그물도 타고  - 홍성 남당항 사진

처음에 음악분수 사진만 보고서는 '너무 땡볕이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직접 가보니 그늘이었으면 안 되겠더라고요. 
바닷가이다 보니 바람도 많이 불고 물놀이로 몸이 젖고 나면 춥거든요.  
대신 널찍한 분수대 주변으로 그늘막과 텐트를 칠 수 있는 곳이 있었어요.
탈의실도 있고 공중화장실도 있고, 안전요원도 있는데 무료! 
넓은데 얕고 민물이라 씻기기도 편해서 바다인 듯 바다 아닌 기분으로 마음껏 놀 수 있었어요. 

물놀이도 하고 그물도 타고  - 홍성 남당항 사진

일단 음악이 시작되면 어린이들이 중앙분수대를 마치 무대처럼 삼삼오오 올라갑니다.
음악에 맞춰 춤도 추고 여기저기 튀어나오는 물줄기를 따라 다니기도 하고요. 
어린이들을 위한 야외 댄스장이랄까요? ^^

물놀이도 하고 그물도 타고  - 홍성 남당항 사진

저희는 주말에 갔지만 7, 8월 동안에는 평일에도 운영을 한다고 합니다.  
11시부터 4시까지 음악 레퍼토리를 들었는데요. 매 시간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것이 재미있었어요. 트로트에서 디즈니, K-pop과 동요에 이르기까지 어른도 어린이도 신이 날 수밖에 없었어요.  

물놀이도 하고 그물도 타고  - 홍성 남당항 사진

음악분수 주변으로 갑자기 마차가?? 마차 타기 체험도 어디선가 하고 있나 봐요. 

물놀이도 하고 그물도 타고  - 홍성 남당항 사진

신나게 물에서 놀던 아이들이 옆을 보고는 가겠다고 했어요. 
네트어드벤처 요금이에요. 홍성군민이라면 반값에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 
새로 생긴 속동의 전망대를 이용하시면 여기에서 더 할인이 되어요. 

물놀이도 하고 그물도 타고  - 홍성 남당항 사진

멀리서 보기엔 그물이 얼기설기 짜 있는 모습인데요. 
아참, 네트어드벤처는 밧줄에 걸리거나 쓸리면 크게 다칠 수 있기 때문에 신발은 크록스나 운동화처럼 발이 다 감싸여진 형태여야 합니다. 


물놀이도 하고 그물도 타고  - 홍성 남당항 사진

가까이 가보니 네트가 모두 탄성이 있더라고요.
사방이 트램펄린처럼 탄성이 있어서 걷기만 해도 운동이 되었어요.
무게 있는 어른이 뛰면 아이들이 저만큼 반동으로 튀어오를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물놀이도 하고 그물도 타고  - 홍성 남당항 사진

더운 날 이곳에서 뛰면 정말 땀범벅이 됩니다.

드리고 싶은 팁은 네트 어드벤처를 먼저 이용하시고 음악분수에 뛰어드는 게 좋다는 점이에요.
물놀이 하고 네트 어드벤처 하면 너무 힘들기도 하고 더운데 옷 갈아 입은 후에 다시 땀 흘리고 물놀이를 다시 하기도 애매하니까요. 
또 땡볕이기 때문에 선크림은 필수입니다! 그늘막이나 원터치 텐트가 있는 분들은 챙기면 좋아요.
이번 여름에 자주 갈 것 같네요 :)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 네트어드벤처
충청남도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 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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