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먹거리

먹거리

충남넷 미디어 > 통통충남 > 먹거리

동화같은 풍경 속 전시와 체험거리 풍요로운 뚜쥬르

어린이 베이커리관 오픈과 무료 전시

2024.06.16(일) 17:36:32JUNPRO(mul316@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천안에는 전국유일무이 빵마을인 뚜쥬르 빵돌가마마을이 있습니다. 천안의 향토기업으로 국내 최고 돌가마를 설치하여 빵을 기본으로 한 테마파크인 돌가마 마을을 운영하고 있는 곳입니다.

동화같은 풍경 속 전시와 체험거리 풍요로운 뚜쥬르 사진

슬로우푸드로 14시간 발효시켜 구워 낸 거북이빵이 유명세를 타면서 지역 내 빵을 테마로 한 여러 체험관 등을 함께 지어 빵돌가마마을이 탄생되었답니다. 약 3천평 규모의 부지에 빵전문관과 케익하우스를 비롯하여 카페, 빵 장작가마, 어린이베이커리, 진로탐색 체험존, 허브하우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 동화같은 마을입니다.

동화같은 풍경 속 전시와 체험거리 풍요로운 뚜쥬르 사진

해마다 조금씩 리모델링하여 단순 빵을 파는 곳이 아닌 다채로운 체험존들과 휴식공간들이 자꾸만 생겨나니 갈때마다 새롭습니다. 이곳은 오전이나 오후 할 것 없이 늘 붐비는 모습이였는데요. 해가 길어 이른 저녁시간에 방문을 하였는데 더위도 한풀 꺽여 선선하니 산책하며 사진 찍기 좋았습니다.

동화같은 풍경 속 전시와 체험거리 풍요로운 뚜쥬르 사진
 
빵전문관은 10시까지 운영중이여서 늦은시간에도 빵을 구매하러 오신 손님들이 많습니다. 이곳은 스페인 천연 화산석으로 돌가마를 만들어 그곳에서 빵을 구워내는데요. 매장 앞쪽으로 돌가마 미니 모형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곳의 대표적인 빵으로는 14시간 이상 발효해 구워내는 거북이빵과 돌가마만주, 돌가마브레드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빵들이 무척이나 많은데 그 중 필자의 최애는 조각피자입니다. 피자와 거북이빵을 사 들고 빵전문관을 나와 마을 내부를 산책하며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동화같은 풍경 속 전시와 체험거리 풍요로운 뚜쥬르 사진

동화같은 풍경 속 전시와 체험거리 풍요로운 뚜쥬르 사진

저녁시간이 되면 조명등이 켜져 더욱 운치있는 풍경을 자아내니 정말 동화같은 모습이였습니다. 사람도 드물어 혼자 동화책 속에 들어 와 있는 느낌입니다.

케익하우스 건물 2층에는 때마침 서한 클래스의 첫 프로젝트인 '정미소'를 주제로 전시가 한창인 모습이었습니다. 이곳 2층은 무료 전시관으로 운영 중이여서 문화생활도 덤으로 할 수 있어 좋습니다. 오랫만에 미술전시도 볼 겸 위로 올라 가 보았습니다.

동화같은 풍경 속 전시와 체험거리 풍요로운 뚜쥬르 사진

동화같은 풍경 속 전시와 체험거리 풍요로운 뚜쥬르 사진

중앙의 큰 테이블과 벽쪽으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전시에서 벗어난 정미소의 역사적 의미에 작가들은 화두를 던지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 전시는 2003년 어느 동양화 화백의 낡은 정미소를 쓸쓸하게 그려냈던 그림 한점으로 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동화같은 풍경 속 전시와 체험거리 풍요로운 뚜쥬르 사진

100년 이상 마을과 함께 한 사라져 가는 정미소의 모습들을 아카이빙하여 단순한 정미소가 아닌 마을과 함께 정을 나누던 그 정미소의 의미를 표현한 작품들입니다. 그 의미를 되새기며 작품들을 둘러보니 잊혀져 가는 우리 주위의 수많은 것들에 대해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6월 2일에서 30일까지 이어지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동화같은 풍경 속 전시와 체험거리 풍요로운 뚜쥬르 사진

미술전시관이 있는 케익하우스 건물에서 경사진 아래로 걷다보면 진로체험관도 나오는데요. 중·고등학생들의 진로에 도움이 되는 체험관으로 직업 체험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고학년 체험존만 있어 조금 아쉬웠는데 얼마전에 이곳에 어린이 체험관도 생겨 더욱 즐길거리 많은 풍요로운 곳이 되었습니다.

동화같은 풍경 속 전시와 체험거리 풍요로운 뚜쥬르 사진

기존 카페건물이었던 곳을 리모델링하여 어린이 베이커리관으로 오픈을 하였는데요. 어린이 베이커리는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인 브랜드앤팜에서 운영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관광두레 주민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여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또,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체를 말한답니다. 이렇게 지역업체들과 연계하니 서로 상생 효과와 함께 지역민들에게는 더욱 즐길거리가 많아지니 좋은 것 같습니다.
건물 내부는 총 2층으로 1층은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운영 중이고 2층은 포토존과 휴식을 위한 공간입니다. 빵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할 수도 있고 도넛과 쿠키를 직접 체험키트를 이용하여 부모와 같이 만들어 볼 수도 있습니다. 체험신청은 예약없이 직접 방문하여 카운터에 접수를 하면 이용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한 것 같습니다.

동화같은 풍경 속 전시와 체험거리 풍요로운 뚜쥬르 사진

어린이베이커리관 뒷편으로는 넓은 잔디가 형성되어 아이들과 뛰어 놀기도 좋습니다. 바로 정원으로 내려 올 수 있도록 미끄럼틀도 마련된 모습이네요. 이전에는 없었는데 새로 설치하였나봅니다.

동화같은 풍경 속 전시와 체험거리 풍요로운 뚜쥬르 사진

동화같은 풍경 속 전시와 체험거리 풍요로운 뚜쥬르 사진

빵마을 갈래길로 다시 올라가 오른편에 있는 카페건물 주변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뚜쥬르에서는 빵에 들어가는 팥을 매일 끓이는 곳으로 유명한데요. 이곳이 바로 팥을 끓이는 곳입니다. 외형 자체가 너무 동화스러워 팥이 아닌 마치 마법의 소스를 끓이고 있는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도 이런 풍경이 동화스러워 더욱 인기인 듯 합니다.

동화같은 풍경 속 전시와 체험거리 풍요로운 뚜쥬르 사진

동화같은 풍경 속 전시와 체험거리 풍요로운 뚜쥬르 사진

지난해 새로 지은 카페 건물 옆으로는 밀밭 체험존도 개발 중인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곳에 수레국화꽃들도 활짝 피어 군락을 이루는 모습입니다. 옆으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초가집이 더욱 멋스러운 풍경을 자아냅니다. 밀밭시즌이 되면 꽤 볼만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동화같은 풍경 속 전시와 체험거리 풍요로운 뚜쥬르 사진

천안 뚜쥬르 돌가마마을은 단순한 간식인 빵을 파는 곳이 아닌 그 지역의 문화를 보여주는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곳으로 예술과 교육 그리고 휴식의 공간까지 두루 갖춘 듯 합니다. 해질무렵 동화마을같은 곳에서 산책하며 문화생활도 즐기니 좋았습니다. 상상력이 발동할 것 같은 풍경에 아이들과 함께 가면 더욱 좋을 것 같은 장소로 추천합니다.


뚜쥬르빵돌가마마을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로 706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