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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세트장도 철거? 숙박시설 없어 힘들어

[지역&이슈]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핵심적인 과제는? 관광자원 많은 당진지역 무엇이 문제인가

2024.06.14(금) 10:40:50충남농어민신문(zkscyshqn@hanmail.net)

당진에서 진행됐던 00드라마 세트장. 마케팅에 보완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

▲ 당진에서 진행됐던 00드라마 세트장. 마케팅에 보완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


지역의 무궁한 관광자원을 K-콘텐츠를 통해 더욱 주목받게 하고, 당진만의 명소들이 오래도록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

당진의 경우 디즈니플러스 ‘삼식이 삼촌’ 제작진이 송악읍에 세트장을 마련했지만 현재는 촬영장이 철거된 상태라서 논란이 되고 있다. 드라마 한 편이 큰 유행을 하면 관광객들이 촬영지를 방문하면서 지역은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기 때문에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봉균 시의원은 “많은 지자체가 지역 홍보와 경제적 파급 효과를 동시에 누리기 위해 촬영 장소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시 또한 드라마를 통한 마케팅에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5일 오전 진행된 제110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K-콘텐츠 촬영지로 튀고 있는 당진시, 방향성이 필요합니다’를 주제로 5분 발언에 나서 이같이 강조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tvN 인기 드라마 ‘선제 업고 튀어’에 삽교호 놀이동산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경북 포항시를 비롯한 타 지자체는 방송 프로그램 제작 지원을 전담하는 직원이 있으며, 실제로 연간 10억 원을 드라마와 예능, 유튜브 제작비로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핵심적인 과제로 호텔 유치 필요성도 강조되고 있다. 특히 드라마 촬영 스텝들이 지역에 적당한 숙소가 없어 인근 경기 평택에서 다녔다는 사실을 오성환 당진시장이 깜짝 공개하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와 관련 전선아 시의원은 “국제 행사를 치러낼 수 있는 호텔이나 컨벤션센터 부족은 관광산업의 연계성을 떨어뜨리고 있다. 숙박시설 부재로 국제대회를 열지 못하고, 인근 아산이나 서산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답변에 나선 오 시장은 “호텔 문제는 당진뿐 아니고 타 시?군이 공동으로 가진 문제다. 국제대회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심의위원회를 통과해야 하는데 제일 먼저 보는 게 숙박”이라며 “그런 부분을 해결해야 하는데 30만 자족도시가 되면 호텔이 자동으로 들어오게 된다”고 말했다.

인구가 최근 17만 명을 돌파했다는 점에서 인구 30만 명의 자족도시로 성장하는 것은 아직 먼 이야기라는 의미로도 해석되고 있다.

오 시장은 또 “자체적으로 못하니까 관광지를 개발하겠다는 것”이라며 “도지도?난지도 관광지가 되면 6성급 이상 호텔을 유치하고자 한다”며 “행담도 친수공간과 삽교호까지 관광벨트 용역을 줬는데 그 속에 호텔을 넣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특히 “앞서 현대제철 옆에서 송강호 주연의 ‘삼식이 삼촌’ 드라마 촬영을 했다. 스텝 100명이 저녁마다 찍었다”며 “제가 물어봤는데 (당진에) 숙소가 없어서 평택에서 버스로 다녔다고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당진이 숙박 문제가 취약하다는 점에서 숙박시설을 유치하는 문제가 시급하게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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