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에 걷기 좋은, 공주 정안천생태공원
2024.06.03(월) 23:28:18지구유목민(tour1979@naver.com)
이젠 제법 유명해진 공주 정안천생태공원.
버려진 농경지를 공주시민과 공무원이 3년간 합심하여 지금처럼 멋지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젠 넓은 주차장뿐만 아니라 그동안 불편했던 화장실까지 완비되어 있다.
아직 장마가 오지 않아서 이맘때쯤이 이곳을 방문하기에 딱 좋다.
메타세쿼이아 길의 초록이 짙어지고 연꽃향이 솔솔 풍기는 6월에 정안천생태공원을 찾았다.
이젠 공주의 명물이 된 메타세쿼이아길.
공주IC에서도 멀지 않아서 외지에서도 공주시내 가기 전에 들리기 좋다.
연인들의 데이트 명소
메타세쿼이아길 바로 밑에는 연꽃밭이 조성되어 있다.
연꽃이 아직 다 피지도 않았는데 연꽃향이 은은하게 풍겨온다.
곳곳에서 손잡고 걷는 연인들을 쉽게 마주칠 수 있다.
메타세쿼이아길 끝에는 금계국이 한창이다.
사진찍는 사람과 풍경을 즐기는 사람들의 행복한 모습
사람크기와 비교해보면 나무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연꽃밭과 메타세퀘이아길, 온통 초록색뿐이다.
산책나온 색색의 관광객때문에 사진의 포인트를 준다.
바로 옆으로 흐르는 정안천, 조금만 더 내려가 금강과 합류한다.
금강신관공원까지 이어지는 코스라서 운동나온 사람들도 많다.
넓게 펼쳐진 연꽃밭을 보니 조금 더 녹음이 짙어지면 연꽃향이 온동네에 퍼질 것 같다.
연꽃이 만개하는 여름에 다시 한번 찾아야겠다.
정안천생태공원
충남 공주시 의당면 청룡리 918
![제4유형](/images/communication/ccl4.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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