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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삽교호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 드론 라이트쇼를 소개합니다

낮과 밤 즐길거리가 다양한 삽교호 관광지로 놀러 오세요

2024.05.24(금) 21:00:49헵시바(hannana153@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삽교호관광지는 당진의 관문이자 국민 관광지로 서해바다와 인공 호수, 황금 들녘과 각종 놀이공원이 한 곳에 어우러진 관광명소인데요. 삽교호 바다공원에는 전망데크, 체육시설, 공연장, 산책로가 갖춰져 있습니다.관광지에 먹거리가 빠지면 팥소없는 찐빵이겠지요. 삽교호엔 서해의 싱싱한 해산물을 직접 골라 맛 볼 수 있는 어시장과 회센터, 서해 갯벌에서 채취한 갖가지 조개를 숯불에 구워 먹는 조개구이 전문점 등 먹거리도 풍성합니다.

당진 삽교호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 드론 라이트쇼를 소개합니다 사진

또한 해군 퇴역군함을 활용한 우리나라 최초의 삽교호 함상공원과 해양안전과 해양생물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해양테마체험관 등 다양한 시설이 있는데요.
오늘은 당진시 드론산업지원센터 개소 기념으로 '당찬 당진 드론 라이트쇼'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삽교호로 향했습니다. 주차를 하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모내기 전에 대관람차 반영까지 사진에 담을 수 있는 논뷰 포토스팟에 도착했는데요. 삽교호 놀이공원 랜드마크 대관람차를 배경으로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만 해도 멋진작품이 됩니다.

당진 삽교호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 드론 라이트쇼를 소개합니다 사진

삽교호 바다공원 특설무대에 도착하니 당진에서 처음 열리는 드론쇼를 보기위해 정말 많은 시민이 모여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어 깜놀했는데요. '당찬 당진 드론 라이트쇼’를 관람하기 위해 삽교호를 찾은 관광객이 무려 2만6000여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현장에는 대도시에서만 볼 수 있었던 드론쇼를 관람할 수 있다는 관광객들의 기대감과 설렘이 어우러져 후끈후끈한 열기와 환호가 가득했는데요.

당진 삽교호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 드론 라이트쇼를 소개합니다 사진

당진 삽교호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 드론 라이트쇼를 소개합니다 사진

당진 삽교호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 드론 라이트쇼를 소개합니다 사진

이날 행사는 1부 사전행사와 2부 드론쇼로 진행했습니다. 사전행사는 세한대 전통연희학과 학생들의 풍물놀이와 기지시줄다리기 난타, 원당클럽의 통기타 공연, 당진시충남합창단의 합창 순으로 진행했는데요. 바다공원 특설무대에 도착하니 '원당클럽'의 감미롭고 신명나는 통기타 공연에 이어 충남합창단의 수준높은 합창이 이어졌습니다. 축제의 열기가 삽교호 밤하늘 가득 울려 퍼지고, 시민들도 질서정연하게 음악에 맞춰 어깨를 들썩이며 축제를 만끽하고 있네요.

당진 삽교호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 드론 라이트쇼를 소개합니다 사진

사전공연이 끝난 후 일몰이 되자 내빈들 축사와 함께 드론쇼를 진행하는 두 기업을 소개하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파블로항공(대표: 김영준)은 불꽃 드론쇼 기네스기록이 있으며, 다온아이앤씨(대표: 양찬열)는 광안리, 고흥 등에서 드론쇼를 진행하고 있다고 하네요. 두 기업의 합동 드론쇼는 국내 최초로 진행하는 행사라 관광객들의 관심이 더욱 뜨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이날 현장에는 드론쇼 공연을 기획한 인재진 감독이 함께 해 자리를 빛냈는데요. 인재진 감독은 공연기획 전문가로 2004년부터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의 총감독으로 활동하며, 비가 오면 잠기는 외딴섬이었던 가평의 자라섬을 아시아를 대표하는 재즈의 성지로 만들었습니다. 당진시는 인재진 총감독과 함께 8월부터 매주 토요일에 드론쇼를 열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삽교호에서 매주 드론쇼를 관람할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무척 기대가 됩니다.

사진: 당진시청 제공
▲ 사진: 당진시청 제공

한편 드론쇼에 앞서 석문방조제로 1755에 위치한 지상 2층 건물과 4층 전망대를 갖춘 드론산업지원센터 개소식이 열렸는데요. 센터는 드론통합관제센터, 공용실험실, 드론시험장, 입주공간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옛 당진관광정보센터를 리모델링해 만들어진 드론산업지원센터는 드론 관련 기업에게 시험장비·시제품 테스트 공간, 드론스테이션, 3D프린터, 비행 실증을 위한 업무공간 등을 무상으로 빌려줄 예정이라고 해요. 앞으로 당진드론산업의 산실이 될 센터는 수도권과 1시간 이내로 가깝고, 광활한 육지·해상 비행공간을 확보하고 있어 드론 관련 기업들의 드론 비행 테스트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날 개소식에는 어기구 국회의원, 시의회 김덕주 의장, 이완식 도의원을 비롯해 시 드론산업육성특별위원회 박명우 위원장,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강현섭 회장, 다온아이엔씨 양찬열 대표와 파블로항공 김영준 대표 등 드론산업분야 18개 기업체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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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시장은 “드론쇼 양대 산맥인 파블로항공과 다온아이엔씨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협업해 삽교호 관광지에서 드론쇼를 펼쳤다. 기업혁신파크 선정과 수소모빌리티 통합 솔루션 구축 및 드론 물류 배송 시범 사업까지, 당진시가 추진하는 신성장 동력사업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당진시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에 있던 철강산업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첨단신산업에 적극적으로 도전장을 던지며 신성장동력을 발판 삼아 인구 30만 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더 열심히 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당진시청제공
▲ 사진: 당진시청제공

당진 삽교호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 드론 라이트쇼를 소개합니다 사진

드론라이트쇼는 행사 주체에 따라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했는데요. 오후 8시 25분 쯤 많은 관광객들의 기대와 열망속에서 첫 드론쇼 파블로항공의 불꽃 드론이 음악과 함께 서해바다를 수놓았습니다. 1부 드론쇼는 당진을 상징하는 자연과 문화 유산 등 테마 공연으로 진행했는데요. 삽교호 돛단배, 벚꽃, 김대건 신부가 손을 흔드는 모습에 여기저기서 와우~와우~ 환호성이 터졌는데요. 드론쇼 현장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사진과 영상으로 담기 위한 관광객들의 모습도 장관이었답니다.

당진 삽교호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 드론 라이트쇼를 소개합니다 사진

당진 삽교호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 드론 라이트쇼를 소개합니다 사진

당진시 시조인 당학이가 날개짓하며 날아가는 모습도 정말 우아하고 멋지고, 서해안에서 많이 잡혀 삽교호에서 축제도 열리는 조개 형상도 인상적이었는데요. 조개껍질이 닫혔다 열리며 반짝반짝 빛나는 진주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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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교호 놀이동산의 랜드마크 대관람차는 밤에 조명이 켜지면 삽교호의 풍경에 운치를 더하는데요. 드론으로 연출한 대관람차의 모습도 장관이었답니다. 기지시줄다리기 축제는 양팀으로 나눠 줄을 당기는 모습을 생동감있게 표현했는데요. 달집태우기를 표현한 듯한 모습과 어우렁 더우렁 춤을 추며 빙글빙글 도는 사람들의 모습이 줄로 하나되는 세상을 연출합니다.

당진 삽교호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 드론 라이트쇼를 소개합니다 사진

1부 엔딩 당진시 슬로건이 만들어 질땐 너무 웅장하고 멋져 여기저기서 감탄과 환호성이 터져 나왔는데요. 필자도 마음이 울컥해 뜨거운 함성을 질렀답니다.

당진 삽교호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 드론 라이트쇼를 소개합니다 사진

이후 군조크루(전 울랄라세션 멤버)의 EDM 디제잉 공연이 이어졌는데요. 신세대의 취향에 맞는 공연이라 그런지 여기저기서 아이들이 신나게 춤을 추며 흥겨운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당진 삽교호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 드론 라이트쇼를 소개합니다 사진

당진 삽교호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 드론 라이트쇼를 소개합니다 사진

2부는 다온아이엔씨에서 당진시의 발전하는 산업과 비젼 등 당진을 소개하는 드론쇼가 펼쳐졌습니다. 삽교호 바다에서 커다란 빛 기둥이 용수철처럼 솟구치며 해파리, ufo 형상의 모양으로 변신하네요.

당진 삽교호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 드론 라이트쇼를 소개합니다 사진

어느새 서해대교가 만들어지더니 대교 위를 달리는 버스의 모습이 진취적입니다. 서해대교에 이어 제 2의 서해대교까지 한반도에서 당진의 지리적 위치와 경기도 평택과 당진시의 경계까지 드론이 연출하는 광경이 그야말로 장관이었는데요.당진시는 드론·모빌리티 산업이라는 두 개의 새로운 성장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산업도시를 향한 고공비행을 시작하며 환황해권 경제 중심지로 자리 잡아 갈 거라고 합니다.

당진 삽교호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 드론 라이트쇼를 소개합니다 사진

이어지는 드론쇼는 국가혁신클러스트로 지정된 석문국가산업단지 연출 모습인데요. 당진에서 가장 넓은 석문국가산업단지가 조감도처럼 펼쳐지며 정말 멋진 장면이 연출됩니다. 현재 당진시에 드론관련 기업은 국내 최초로 수소 드론을 탑재할 수 있는 특장차를 생산하는 선진특장㈜과 극저온액화수소 전문기업으로 모빌리티용 액체수소파워팩을 개발하는 패리티㈜ 등이 있습니다. ㈜에어퓨처는 시의 드론 산업 육성 의지를 보고 올해 부설연구소와 전략사업실을 당진으로 이전했는데요. 드론 R&D 전문연구소인 에어퓨처는 설계, 제작, 코딩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업이라고 합니다.

당진 삽교호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 드론 라이트쇼를 소개합니다 사진

드론이 택배상자를 배달하는 모습입니다. 당진시는 올해 전국 최초로 100% 시비를 투입해 드론 물류 배송을 시작할 예정인데요.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마트 등과 연계해 주민들의 긴급 의료, 생필품, 행정서비스 등을 드론을 통해 직접 배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고 합니다. 해외에서나 멀지 않은 미래에 있을 법한 일들이라고 생각했던 드론 배송이 올해부터 실행된다고 하니 정말 놀랍네요.

사진: 당진시청 제공
▲ 사진: 당진시청 제공

국가무형문화재, 남북정상회담 만찬주, 프란치스코 교황의 아시아청년대회 사제단 만찬주, 3대 민속주 등 다양한 수식어가 따라붙는 당진의 전통 술 면천두견주입니다. 드론으로 면천두견주의 병모양부터 진달래 꽃잎 모양까지 정말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정말 놀랍네요.

사진: 당진시청 제공
▲ 사진: 당진시청 제공

2부로 진행한 당찬당진 드론라이트쇼는 관광객들의 환호와 함성속에서 막이 내렸습니다. 이번에 드론쇼를 못보신 분들은 8월부터 매주 삽교호에서 드론쇼를 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해도 좋을 듯 하네요.

당진 삽교호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 드론 라이트쇼를 소개합니다 사진

당진 삽교호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 드론 라이트쇼를 소개합니다 사진

그동안 삽교호 관광지에 자주 방문했지만 이렇게 많은 시민들이 찾은 건 처음인 것 같습니다. 삽교호는 밤이 되면 야간 조형물들로 화려한 경관을 이뤄 활기 넘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데요. 드론쇼가 끝난 후 삽교호관광지의 야간 사진 촬영 명소인 대관람차 방향으로 이동했습니다.

당진 삽교호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 드론 라이트쇼를 소개합니다 사진

처음에 찍은 논뷰도 멋있었지만 야간에 찍는 논뷰는 감탄하면서 카메라에 담았는데요. 낮과 밤 즐길거리가 많은 삽교호 관광지에서 풍부한 해산물과 먹거리도 즐기고, 8월부터 진행하는 드론쇼도 관람하길 추천합니다.


삽교호관광지
충남 당진시 신평면 삽교천3길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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