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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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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선 구 철도길, 걸어보아요!

2024.05.24(금) 11:47:34안개비(hae041@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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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항선 구 철도길 (표지 뒤 현 장항선 철도)


아산시에는 아산 둘레길이라는 걷는 길이 잘 조성되어 있는데요, 여러 길 중에서 생활권 중심 둘레길에 포함된 장항선 구 철도길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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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장항선


시설물 기둥에 번호가 적혀있는데, 107번 장항선 구 철도길 표지 뒤로 현 장항선 철도를 달리는 기차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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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항선 구 철도길


2008년 장항선 직선화 사업 완료 후 운행이 중단된 장항선 구 철도길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갖춘 10.2km의 둘레길을 완공하였는데, 오늘은 태양광 시설이 시작되는 하나로마트(방축동)에서 구 신창역까지 약 5km를 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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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광 발전 시설


둘레길의 태양광 발전 시설은 7.5km에 지붕 평면 거치형 태양광 패널 18,450개를 설치하였으며, 이 시설에서 생산되는 전기는 연간 2만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고, 시민들에게는 휴식과 운동의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답니다.

사전 조사는 마쳤으니, 이제 길을 떠나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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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련암


부처님 오신 날, 이른 아침 신도들을 맞이하려 암자는 분주한 듯하면서도 차분한 여유를 느끼게 합니다.
"온누리에 자비를 내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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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출


암자를 나오자 도시 너머로 떠오르는 해의 기운을 받으며 오늘 길을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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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항선 구 철도길


이 장소가 구 장항선과 현재의 장항선이 나눠지는 지점이리라 짐작되며, 이곳을 시작으로 장항선 구 철도길을 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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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항선 구 철도길


4년 전, 이 길은 자전거도로로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발품으로 이 길을 소개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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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걷는 사람들


이른 아침 걸음을 하는 사람들을 만났는데, 이 길은 자전거 도로이면서 동시에 보행자를 위한 안전한 전용 도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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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슬


풀에 맺힌 아침 이슬의 영롱함을 담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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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에 비친 풍경


모를 심기 위해 물을 대어 놓은 논에 비친 풍경에 걸음을 자꾸 멈추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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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리


곧 노랗게 변할 작은 보리밭에도 한 눈을 팔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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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항선 열차


지금의 장항선을 달리는 기차를 옛 기찻길에서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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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내기


이른 아침부터 모내기를 하는 부부의 부지런함도 몇 장 담아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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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이화장실


장항선 구 철도길에서 화장실 2곳을 확인했는데, 실제 이용해 보니 잘 관리되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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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구간


태양광 시설이 없는 아파트 구간에는 유채꽃이 만개를 위해 준비하고 있음을 즐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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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태양광 시설 아래로


부부의 걷는 모습에서 가득한 여유로움이 흐르네요. 저렇게 익어가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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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항선 구 철도길


저 멀리 영인산의 모습도 한몫하면서 시골길의 여유로운 걸음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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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 행렬


드디어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을 만납니다. 4년 전 신정호 자전거 관리소에서 빌린 자전거로 이 길을 달렸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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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널목


과거에 기차가 지나가면 차단기가 내려와 도로를 막았지만, 이젠 그 기찻길이 차를 살피며 건너야 한답니다.
꼭 살피고 주의하여 건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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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 신창역


건널목을 건너자 이내 오늘의 종착지인 흔적만을 남긴 구 신창역에 도착합니다. 그러고 보니, 어느새 장항선 구 철도길의 한 정거장을 걸어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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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창역 구 역사


신창역 구 역사는 꼬~옥 잠겨 있기에 과거의 기억을 잠시 열어 보면서 걸음을 멈추었습니다.
구 장항선의 다음 역인 학성역(글램핑장 운영)과 도고역(레일바이크)이 새롭게 바뀌었듯, 구 신창역을 '커뮤니티 센터'로 조성하여 신창면에 활력을 일으키려고 한다는데, 과연 어떤 모습으로 진행될지 지켜보아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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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내버스


구 신창역 입구 시내버스 정류소(신창 파출소)에서는 시간마다 약 3~4대의 시내버스가 온양(아산) 시내를 간다는 주민의 말씀에, 10분 정도 기다려 시내버스를 타고서 안전하게 귀가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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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의 장미


장미가 진해지는 계절에 가족과 함께 길 위에 담긴 이야기를 나누며, 편안한 귀가까지 매력 있는 걸음을 즐길 수 있는 '장항선 구 철도길', 어떤가요?


장항선 구 철도길(신창역 폐역)
충남 아산시 신창면 오목리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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