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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의 명물 예당 호수에 봄꽃이 만발

자연과 사람의 조화가 아름다운 예당호수

2024.04.17(수) 14:41:59자유새(noblesse0550@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충남 예산 예당 호 출렁 다리
▲ 충남 예산 예당 호 출렁 다리

예당 호 출렁다리는 예산에 위치한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아름다운 호수 위에 세워진 다리다. 국내 최대 규모의 농업용 저수지 위에 놓인 다리로 총 길이 402m, 폭 5m의 다리이다.
예 당이란 이름은 (예산)과, (당진)의 이름에서 한자 씩 따온 것이라 한다.
  
예당 호수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시원함과 주변 자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예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기도 하다. 일몰 시간의 풍경은 더욱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저수지 한가운데 음악 분수가 있어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한다. 특히 저녁에는 조명이 켜진 호수의 모습이 로맨틱한 분위기에 가족나들이나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좋은 곳이다.
내가 찾은 날은 봄꽃이 절정을 이뤄 예당 호를 찾은 사람들이 많았다.

바람이 적당히 불어 산책길에도 사람들이 많았는데, 머리위에는 봄꽃들이 날려 마치 꽃 비가 내리는 듯 했다.

예산의 명물 예당 호수에 봄꽃이 만발 사진


예산의 명물 예당 호수에 봄꽃이 만발 사진

예당 호수는 봄에는 봄꽃이 아름답고,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운 곳으로도 유명하다.
내가 찾은 날도 봄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더운 날씨 탓인지 인조 폭포주변에 앉아 봄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시원하게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를 바라보며 자연의 아름다움에 빠져보았다.

예당 호 입구에 인조 폭포
▲ 예당 호 입구에 인조 폭포

예산의 명물 예당 호수에 봄꽃이 만발 사진

흐드러지게 핀 봄꽃과 연둣빛 잎새들의 조화는 환상적으로 아름다웠다.
자연과 사람의 조화가 이렇듯 아름다운지 예당호에 와서 느꼈다.

예산의 명물 예당 호수에 봄꽃이 만발 사진

예산군은 우리나라에서 멸종된 황새를 복원시키는 황새공원이 있다고 한다.
외국에서 들여온 한 쌍의 황새가 알을 낳아 새끼를 자연으로 방사해 지금은 우리나라에 황새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반가운 이야기다. 예당호 출렁다리 앞에 황새 포토존이 있어 사진을 찍어 추억 남기려는 사람들이 많았다. 

예산의 명물 예당 호수에 봄꽃이 만발 사진

날씨도 좋았고, 볼거리도 많아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나온 가족들이 많았는데, 아이들이 뛰어 놀기에 좋은 넓은 잔디밭과 메인 무대의 주변에 즐거워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려는 아빠의 뒷모습이 행복해 보여 한참을 바라보았다.

예산의 명물 예당 호수에 봄꽃이 만발 사진

출렁다리 입구에는 술에 취한 사람이나 애완견은 출입을 금한다는 위험 표지판이 서 있었다.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표지판이라 잘 지켜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산의 명물 예당 호수에 봄꽃이 만발 사진

예당호 주변의 산책길 역시 아름답게 꾸며져 호수와 주변의 풍경이 아름다웠다.
예당호 주변과 산책로를 돌고 조각공원으로 향했다.
산책로 곳곳에 쉼터가 만들어져 있어 앉아 시원하게 불어오는 호수의 바람과 봄꽃을 구경할 수 있었다. 

예산의 명물 예당 호수에 봄꽃이 만발 사진

예당 호 조각공원에는 다양한 조각 작품과 봄꽃이 어우려져 멋진 풍경이 관광객들을 즐거운 시간을 주었다.

예산의 명물 예당 호수에 봄꽃이 만발 사진


조각공원안에 있는 "가족이란 제목의 조각품이 눈에 들어왔다. 뒤에는 봄꽃이 예쁘게 피어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예산의 명물 예당 호수에 봄꽃이 만발 사진


"사과" 라는 제목의 조각품이다. 예산의 유명한 농산물 중 하나 사과를 조각한 작품이다.

예산의 명물 예당 호수에 봄꽃이 만발 사진


예당 호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모노레일 열차가 인기가 많아 모노레일을 타려는 사람들이 줄을 지어 서 있었다. 경사가 급한 곳을 지날 때는 아이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즐거워 했다.
봄꽃도 보고, 출렁다리도 건너보고, 모노레일도 타보고 예당 호에 오길 잘했다는 어느 관광객의 말이 실감이 났다. 출렁다리 입구에는 예산 특산물 판매장이 있어 가격도 저렴하고 싱싱한 산나물, 버섯, 과일 등이 있어서 싱싱한 산나물과 과일을 사가지고 왔다.
내가 찾은 날은 바람이 불어 꽃잎들이 떨어지는 것이 마치 꽃 비가 내리는 듯했다.
꽃 비를 맞으며 예당 호를 한 바퀴 돌아보며 자연과 사람의 조화가 너무 아름다운 곳이라는 생각에 예당 호의 추억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예당호출렁다리
충남 예산군 응봉면 후사리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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