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주, 태학산자연휴양림에서 운영하는 산림치유 가족프로그램을 이용했는데요.
그 이용후기를 자세히 올려보고자 합니다.



현장 결제도 가능하지만, 매회차 15명 정원이 있기 때문에 인터넷 예매를 추천드립니다.
태학산 자연휴양림 검색 후 프로그램 예약으로 가시면 성인, 직장인, 출산예정부부, 청소년, 어르신, 가족 등 여러 치유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저는 올리사랑 숲(가족) 프로그램을 예약했어요
1일 2회 운영 2시간 코스로 10시, 14시로 나뉘어 있습니다.




예약을 하면 아래 주차장에 주차하지 않고, 태학산 치유센터까지 차가 들어올 수 있습니다.







미리 도착해 치유센터 주변을 돌아다녀 봤습니다.
족욕장은 지금은 운영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숲해설가 선생님과 오늘 함께 할 가족들 3팀이 모였습니다.
저희가 신청한 프로그램은 태학산 가족 에코티어링으로 자연에서 지도를 들고 지도에 표시된 위치를 찾아가서 거기에 쓰여진 임무를 완수하는 것입니다.
숲을 조용히 걷는 것도 좋지만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태학산 에코티어링의 약속 ▲태학산의 자연을 충분히 느껴보아요 ▲안전을 위해 뛰지않고 빠른길 보다는 정식 산책로를 이용하세요 ▲탐험 중에 잠시 멈춰서 새소리를 들어 보아요  세가지 약속을 새기며 시작해 보았습니다.







해설가 선생님을 따라 숲속으로 들어갑니다.
자연에게 인사도 하고, 산림속으로 들어가 자연의 소리와 풍경을 즐겼습니다.



 
 

걷다보면, 중간중간 미션이 보입니다. QR을 찍으면 자세한 설명이 나오고 함께 주변에서 찾아 사진을 찍으면 임무 완수입니다.

아이들이 힘들어 하다가도 저 멀리 주황식 미션지가 보이면 달려가 빨리 찍으라 성화를 해가며, 임무 완수에 열의를 보였습니다.
 







등산에 익숙하지 않은 저도 아이들 챙기며 걸으니 다소 힘들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좋더군요. 다듬어지지 않은 흙길도 좋고, 자연이 만들어 놓은 숲속 풍경도 멋지고, 바람도 좋고, 날씨도 좋고 모두가 좋은 날이었습니다. 

 
 

미션 6개를 완수하고 마지막 미션 압착손수건 만들기 미션을 하기 위해 쉼터로 내려왔습니다.
풀잎으로 손수건을 만들어봤어요
정말 예쁘지 않나요?
이것 또한 색다른 경험이었네요









자연 속에서의 놀이와 즐거움을 경험하며 가족들과의 유대감을 더욱 깊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프로그램을 마친 후, 우리 가족은 더 가까워진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연 속에서 함께 보낸 이 특별한 시간은 우리에게 큰 힘이 되었으며, 자연 속에서의 치유와 휴식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도 또 참여하고 싶은 프로그램입니다.


태학산자연휴양림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휴양림길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