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유럽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곳!
바로 당진의 합덕농촌테마공원입니다.
제가 몇 년 전에 이곳의 봄 풍경에 반해 매년 찾는 곳인데요.
올해는 유독 꽃이 싱싱하고 예뻐서 더욱 아름다웠습니다.
이곳은 합덕제, 합덕성당, 합덕수리민속박물관, 합덕제생태관광체험센터와 인접해 있어서 당일치기 여행지로도 매우 추천드리는 곳인데요. 봄에 찾으면 멋진 풍경까지 함께해서 더욱 좋답니다.
충남의 유럽! 당진 합덕 농촌테마공원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합덕수리민속박물관 쪽에 주차를 하면 벚꽃길이 이어집니다.
그쪽으로 조금만 걸으면 빨간 벽돌의 건물이 나오는데요.
여기서 사진을 찍으면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이 나옵니다.
이국적인 풍경이 정말 유럽 같지 않나요? 
피사체는 아래 산책로에 있고, 사진 찍는 사람은 벚꽃길에서 줌을 당겨 찍으면 예쁩니다. 
핸드폰은 줌 기능을 사용하면 좋겠죠? 



유럽 느낌도 좋지만 초가집과 벚꽃의 조화도 좋습니다.
합덕농촌테마공원이라는 이름에서도 유추할 수 있듯 이 공원은 '농촌'에 대한 여러 가지 야외 전시와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고 정보도 알아볼 수 있는 곳인데요. 이렇게 초가집도 있어서 둘러볼 수 있습니다. 



공원 규모가 상당히 커서 수리민속박물관 쪽에서 걸으면 꽤 운동이 될 정도 입니다. 구경 없이 걷는 것만 계산해도 한 바퀴 둘러 원점 회귀하는 데 3-40분은 걸리는 것 같네요!
전통놀이라고 해서 그네와 널뛰기도 있고, 조금 더 안쪽으로 가면 대형 그늘 막이 설치된 넓은 평상과 어린이 놀이터, 짚라인도 있습니다. 그런데 입장료도 없고 누구나 와서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니!
그런데 이렇게나 사람이 없다니!!
도민 여러분께서 이 보물 같은 장소를 많이 애용하시기 바랍니다. 



이름 모를 들꽃들이 한가득 피어나고 있는 합덕농촌테마공원. 
벚나무들이 어리긴 해도 그 어린 패기 때문인지 정말 화사하고 풍성하게 꽃을 피어냈네요.



벚꽃길이 꽤 길게 이어져 있으니 산책하시기에 최고의 장소입니다.
강아지와 산책하는 모습도 많이 보였는데요. 반려동물과 산책할 때는 배변봉투를 필참하시어 잘 처리하는 것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합덕수리민속박물관 앞쪽에는 옛 농사 기구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요.
이쪽에 여러 봄꽃이 피어 있고 수선화까지 식재 해놔서 너무 예쁜 풍경이었습니다.
아마도 옛 선조들이 살던 풍경은 이랬을까요?
제가 이곳을 충남의 유럽 같은 곳이라고 소개했는데, 막상 초가집과 꽃들의 조화가 너무 예쁩니다. 



꽃나무 아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가만히 앉아 있으면 봄바람이 꽃내음을 담고 와 얼굴을 스쳐갑니다.
시집 한 권 읽기 딱 좋은 풍경과 날씨네요. 



연두로 물들어가는 합덕제 그리고 벚나무의 풍경. 정말 화사하기 그지 없죠
벚꽃길 따라 여유로운 산책을 즐겨보세요. 



여름이면 연꽃으로 뒤덮이는 이곳이 이맘때면 진흙과 연못 뿐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쁜 것은 이렇게 연두와 벚꽃이 있기 때문입니다 .



합덕제~합덕농촌테마공원 야외 산책 하는 것만으로도 하루가 훌쩍 갈 만큼 큰 규모인 이곳!
봄나들이 장소로 너무 좋습니다.
예쁜 꽃들이 즐비하고 연두로 물들어가는 싱그러운 풍경이 있어 힐링하실 수 있는 장소로 추천드립니다


합덕제
충남 당진시 합덕읍 합덕리 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