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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으로 물든 당진

순성벚꽃축제,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열려 조명까지 더해진 면천골정지 최근 인기 얻어

2024.04.09(화) 09:50:39당진시대(d911112@naver.com)

겨우내 움츠려있던 꽃망울이 톡톡 터지며 당진을 따뜻한 봄의 색으로 물들이고 있다. 당진에서도 꽃이 개화하면서 봄의 설렘을 한껏 안겨주고 있다. 당진에도 꽃 구경 명소가 있다. 당진천에서 순성까지 이어지는 긴 벚꽃길은 벚꽃이 만개하면 꽃대궐을 이룬다. 최근에는 면천의 골정지도 벚꽃 명소로 자리 잡으며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짧게 피어서 더욱 아쉬운 봄꽃, 봄날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당진의 봄꽃 명소를 소개한다. 


 

봄으로 물든 당진 사진



   당진천 ~ 순성 벚꽃길


당진 벚꽃길은 당진천을 따라 약 12km에 이른다. 현재 4000여 그루의 벚나무가 피어 있고 분홍빛의 벚나무 아래에는 노란 개나리가 어우러져 더욱 풍성한 봄을 안겨준다. 당진천 벚꽃길은 주민들이 2001년 벚나무를 심기 시작해 만들어진 곳이다. 현재는 벚꽃길을 따라 분위기 좋은 카페까지 들어서 있어 휴식을 취하기도 좋다. 한편 순성길을 따라 가득 핀 벚꽃을 한껏 즐길 수 있는 당진순성벚꽃축제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예정돼 있다. 

봄으로 물든 당진 사진



   읍내동 남산공원

남산공원은 겹겹이 쌓여 풍성함을 주는 겹벚꽃 명소다. 겹벚꽃은 보통의 벚꽃보다 꽃이 크다. 남산공원의 겹벚꽃 나무는 수령이 오래돼 꽃이 주렁주렁 핀 경관을 선사한다. 남산 초입에 있는 지역작가의 미술 작품까지도 있다. 한편 겹벚꽃은 일반 벚꽃보다 개화 시기가 늦어 벚꽃이 지기 시작할 즈음에 남산공원을 찾으면 아름다운 겹벚꽃을 만날 수 있다. 더불어 남산공원 인근에는 당진문화스포츠센터 내 도서관, 당진향교가 있어 천천히 둘러 보는 것도 좋다.

봄으로 물든 당진 사진




   면천읍성 골정지

골정지는 연암 박지원이 면천군수로 지낼 당시 세운 정자(건곤일초정)를 가운데 둔 연못이다. 연못을 따라 둘레에 벚꽃이 어우러지는데, 밤에는 색색의 조명이 켜져 낮과 밤 모두 아름다운 곳이다. 최근에는 밤 명소로 인정받으면서 ‘대한민국 밤밤곡곡100’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면천에는 골정지 외에도 면천읍성과 책방, 미술관 등이 있어 천천히 거닐며 볼거리가 많은 지역이다. 

남산공원

▲ 남산공원



   신평면 삽교호관광지

삽교호관광지는 충남 내비게이션 검색 1위에 오를 정도로 많은 사람이 찾는 당진의 대표 관광명소다. 봄이 되면 삽교호관광지도 벚꽃으로 물든다. 봄바다와 벚꽃을 모두 볼 수 있는 명소다. 삽교호 관광지는 싱싱한 제철 해산물을 맛볼 수 있으며, 그 외에도 공원과 놀이 공원이 조성돼 있어 가족과 연인과, 친구와 같이 하기에 좋다. 또 야간 경관도 멋있어 밤과 낮 모두 꽃구경 하기 좋다. 

당진천

▲ 당진천



   순성면 화천저수지

화천저수지는 순성면 성북리 마을 길을 따라가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숨은 벚꽃 명소다. 일반 벚꽃과 홍벚꽃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정미면 은봉산

정미면 수당리에 있는 은봉산에는 임도 주위에 벚나무가 있어, 꽃과 함께 가볍게 걷기 좋은 곳이다. 산의 경사가 높지 않고 완만해서 걷기 좋은 데다가, 은봉산과 봉화산까지 걸으면 꽤 긴 코스로 걸을 수 있다. 

남산공원

▲ 남산공원




   송악읍 국수봉

기지시리 도심에 있는 송악읍 국수봉도 숨겨진 당진의 벚꽃 명소다. 벚꽃 나무가 오래 돼 꽃이 풍성하며, 공원을 둘러 꽃이 피어 있어 돗자리 깔고 소풍을 즐기기도 좋다. 봉우리에는 정자와 마루가 있다. 한편 위치는 송악읍 반촌리 롯데캐슬 아파트 뒤편으로, 국수봉으로 오르는게 힘들지 않다. 

   면천면 아미산

가벼운 산행과 함께 꽃을 즐기고 싶다면 아미산을 추천한다. 아미산 등산로를 따라가면 만개한 벚꽃들을 만날 수 있다. 한가득 피었을 때도 좋지만 벚꽃이 흩날릴 때 걷는 것도 아름답다. 또한 아미산에서 몽산으로 향하는 길에는 진달래 군락지가 있어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아미산의 해발 고도는 350m로 그리 높지 않아 부담없이 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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