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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강경의 아름다운 미내다리를 가다

세개의 아치형 다리의 아름다움에 빠지다

2024.03.06(수) 23:39:42자유새(noblesse0550@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강경의 명물 미내다리
▲ 강경의 명물 미내다리

충남 논산시 채운면을 가로질러 흐르는 시냇가 옆 뚝방길을 따라가다 보면
제방 아래 조선 시대의 무지개 모양 돌다리인 미내다리(또는 조암교:충남유형문화재 11)가 있다.
세 개의 아치가 있는 돌다리가 나오는데, 아름다운 건축미를 자랑하는 이 다리가 바로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1호로 지정된 미내다리이다.다리의 석재는 화강암으로 다리 크기는 길이 30m, 폭 2.8m, 높이 4.5m이다. (출처:지식백과)

논산 강경의 아름다운 미내다리를 가다 사진

논산 사람들은 죽어서 저승에 갈 때, 염라대왕이 "관촉사의 은진미륵과 개태사의 가마솥, 그리고 미내다리를 보았느냐"고 물어본다는 옛말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네요.
미내다리란 이름은 이 다리가 놓여 있는 하천을 미하(渼河)라고 부른 데서 유래됐다고 합니다.

옛날 충청도와 전라도를 잇는 미하 하천
▲ 옛날 충청도와 전라도를 잇는 미하 하천

금강하류표지판
▲ 금강하류표지판
 
서기 1731년인 조선 영조 7년에 건립한 미내다리는 당시 충청도와 전라도를 잇는 삼남에서 가장 큰 다리로 미내다리 밑으로 큰 시내가 바닷물과 서로 통하여 조수가 왕래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일제강점기에 물길을 정비하면서 다리가 강 옆으로 옮겨졌고, 1998년 완전 해체 후, 2003년에 복원돼 모습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처음 미내다리를 찾는 사람들은 왜 다리가 강물 위가 아닌 강 옆에 있는 건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논산 강경의 아름다운 미내다리를 가다 사진

논산 강경의 아름다운 미내다리를 가다 사진
다리 안쪽에서 바라본 모습

뒷쪽에서 바라본  모습
▲ 뒷쪽에서 바라본 모습

다리 상 중앙부분에 해태조각이 있다.
▲ 다리 상 중앙부분에 해태조각이 보인다.
 
논산 강경의 아름다운 미내다리를 가다 사진

논산 강경의 아름다운 미내다리를 가다 사진

논산 강경의 아름다운 미내다리를 가다 사진

▲ 다리 위에서 본 모습
 
논산 강경의 아름다운 미내다리를 가다 사진

세 개의 아치형 돌다리는 가운데가 크고 남북 쪽이 약간 작은데, 수학적 계산과 역학적 구성 그리고 예술적 토목건축술의 종합적 공법으로 건설된 것이라니 놀랍습니다.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강경의 노을이 그리도 아름답다고 하는데, 노을을 못 보고 와서 안타깝기도 했어요.
제가 간 날은 젊은 연인들이 추억 남기기 사진을 찍느라 미내다리가 더욱 아름다워 보였어요.
요즘 젊은 사람들은 유명한 영화세트장이나 현대식 건물의 사진찍기를 좋아하는데, 오늘 본 연인들의 미내다리 추억은 특별할 것 같네요. 오래된 조상들의 아름다움이 담긴 곳에서의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겠죠.
 
미내다리의 연인들
▲ 미내다리의 연인들

논산 강경의 아름다운 미내다리를 가다 사진

현재 강경천 옆에 위치하고 있는데 예전엔 강경천을 미내천이라고 불렀기에 미내다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해요. 「여지승람 (輿地勝覽)』에는 미내다리가 있었는데 조수가 물러가면 바위가 보인다 해서 '조암교((潮岩橋)'라고 불리기도 했다는 기록이 있답니다.
이번 주말 가족들과 미내다리의 추억을 만들어 보시면 좋겠죠!?

조선 영조 7년(1731)에 건립된 것이라니 30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지고 있네요.
[출처] 논산의 명소, 아름다운 강경 미내다리


강경 미내다리
논산시 채운면 삼거리 541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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