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이종옥 개인전이 3월 1일부터 16일까지 부여 백제보에 있는 금강문화관에서 열린다.

금강문화관 초대전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백제문화의 특성으로 표현되는 ‘검이불루 화이불치 (儉而不陋 華而不侈,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다)’ 주제의 작품 가운데 바람, 강물과 어울리는 작품 24점을 선보인다.

공주에서 나고, 자라 늘 공주에 봄날과도 같은 따듯한 애정과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조상들에 대한 자부심을 가슴에 깊이 간직하고 있는 이종옥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백제유물을 소환했다. 

특히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모티브로 초벌구이한 도판 또는 요철이 있는 종이, 부채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으로 창작해 예술작품을 통해 백제의 화려했던 옛날을 부활시켰다.

공주미술협회, 바탕W 회장이기도 한 이종옥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다시 한번 우리 조상들의 훌륭한 문화를 되새겨 볼 수 있게 돼 무척 감명 깊었다”라며 “봄바람을 타고 금강 변 물길을 따라 드라이브 겸 오셔서 아름다운 비단강도 감상하시고, 작품도 감상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하 이종옥 작가 약력)

 2023 공주미술인 100호 특별기획전(아트센터 고마)
2023 유유유프로젝트 미술로 행복한삶(임립미술관)
2023 향토작가초대전(임립미술관)
2023 공주국립박물관 지역예술가 초대전“바탕 W"
2023 CN갤러리1월1인1호1점 충남작가 150인전
2022 청양향토작가 및 전국초대작가전(청양문화예술회관)
2020~2023 미로회 전 (이공갤러리, Gallery Goatben TJB)
2019~2023 한국화민예품-부채(공주문화원, 아리수갤러리)
2021-2023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큐브전
2022 청란회전(민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