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사는이야기

사는이야기

충남넷 미디어 > 사람세상 > 사는이야기

교직원 공동숙소 '태안꿈마루'

태안중학교에 마련된 '태안꿈마루'에 다녀오다

2024.02.29(목) 14:08:26밀모래(gonirami@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태안꿈마루 전경

▲ 태안꿈마루 전경


지난 2월 16일, 태안에서의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된
교직원 공동 숙소 '태안꿈마루' 개소식이 있은 후 퇴근길에 잠깐 학교에 들렀다.
전경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웅장하고 규모가 크다는 느낌이 들었다.
연면적 4,084평방미터에 80명이 생활할 수 있는 6층 건물이다. 
1층은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고, 2층부터 6층이 1인형 오피스텔 식의 생활공간이다.  
'태안꿈마루'라는 이름의 뜻은 "가장 높은 자리에서 꿈꾸는 곳"으로 
태안에 거주하는 교직원들의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태안중학교 강당 뒤편에 자리한 태안꿈마루

▲ 태안중학교 강당 뒤편에 자리한 태안꿈마루


'태안꿈마루'는 정문으로 들어서서 강당을 돌아가면 그 뒤편에 자리하고 있다.
예전에 테니스장으로 사용되던 공간이었는데 번듯한 건물로 신축되었다.
학교 캠퍼스 안에 기숙사가 아닌 교직원 공동숙소가 있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조금은 낯설기까지 하다.

태안중학교 후문으로 출입이 가능한 태안꿈마루

▲ 태안중학교 후문으로 출입이 가능한 태안꿈마루


'태안꿈마루'는 후문으로 드나들어야 가깝기도 하고 주차도 편리하다.
좌우 방향에서 바라본 '태안꿈마루'를 바라보니 교직원 가족의 마음을 생각하니
안심이 되고 기쁨과 흐뭇함에 입꼬리가 절로 올라간다. 

후문 쪽에서 바라본 태안꿈마루 전경

▲ 후문 쪽에서 바라본 태안꿈마루 전경


후문 쪽에서 보면 강당 쪽에서 바라보는 것과 달이 건물이 훨씬 높아 보인다.
아마도 교정으로 접어드는 길이 오르막길이어서 더욱 그런 것 같다. 

완비된 주차장 시설(강당 쪽)

▲ 완비된 주차장 시설(강당 쪽)


80명의 교직원들이 생활하는 데 편리하도록 건물 양쪽으로 주차 시설도 완비했다.

완비된 주차장 시설(후문 쪽)

▲ 완비된 주차장 시설(후문 쪽)


주차장이 넓어서 외곽지역으로 출퇴근하는 교직원들의 불편함을 덜 수 있어 좋다.

1층에 마련된 시설

▲ 1층에 마련된 시설


1층에는 회의실과 건강한 삶을 위해 체력을 단련할 수 있는 헬스장이 있고,

1층에 마련된 시설

▲ 1층에 마련된 시설


그 옆으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학습실, 카페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마른 담쟁이넝쿨 벽 맞은편에 자리한 태안꿈마루

▲ 마른 담쟁이넝쿨 벽 맞은편에 자리한 태안꿈마루


지금은 겨울에서 봄을 향해 징검다리를 건너는 중이라 담쟁이 넝쿨이 말라 있지만
머잖아 연두빛으로 변하게 될 담쟁이 벽을 상상하니 
'태안꿈마루'에서 바라볼 풍경이 생각만 해도 즐거워진다.
1인용 오피스텔 식으로 꾸며진 '태안꿈마루'에서 일과 후 개인 시간을 보낼 수 있고,
텔레비전과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등 전자제품이 갖춰져 편리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어 좋다.

가을날, 붉게 담장을 타고오를 담쟁이 벽

▲ 가을날, 붉게 담장을 타고오를 담쟁이 벽


태안중학교 운동장에 걷기 운동을 하기 위해 종종 들리곤 했었는데
그때 바라본 담쟁이 넝쿨의 가을은 아직도 마음 깊이 남아 있다.
도종환 시인의 '담쟁이'라는 시를 떠올리게도 하는 당쟁이 벽을 바라보며
공동숙소에서 삶의 여유와 멋을 누릴 수 있을 교직원들의 모습도 눈에 선하다.
문득 교직원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안정적이어야
학생들에게도 좋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