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찌개는 가끔 호불호 없이 자주 먹는 메뉴인데, 깔끔한 맛집을 발견했다.
소개합니다.~~



한 주간 복잡해진 머리도 식힐 겸 가까운 데 동학사 쪽으로 가게 되었다.
부대찌개를 먹으면서 큰 기대는 하지 않듯이 큰 기대 없이 들어간 부대찌개~~
오전인데 주차장에 차가 많았다.
외관도 깔끔하고 예쁘고~
저 멀리 산자락도 보이고~ 


공주 으뜸 맛집, 모범음식점(Good Restaurant)

공주시가 인정한 깔끔한 맛집이다.
크지 않은 홀에  만석은 아니지만 손님이 많았다.
상냥하고 예쁘신 분이 좌석을 안내해 주셨다.



부대전골 소(2인) 25,000원 주문했다.
특별히 추가 는 주문하지 않았다.



깔끔한 기본 반찬을 주셨다.
음식 맛을 보니 깔끔한 맛이었다.
김치, 콩나물, 무, 옥수수 콘도 입에 맞는 맛이다.



밥은 너무 조금 주시는 듯했다.
밥은 무한 리필이니 더 퍼다 드시면 된다고 안내하셨다.



햄 가득 예쁜 모습의 부대찌개가 등장했다.
'햄이 너무 많다'할 정도로 많이 담아 있다.
육수는 저기 있어요~~
라면사리 하나 있고,
반찬은 셀프로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다양한 모양으로 한 가득 햄이다.

들어가는 재료가 김치를 제외하면 대부분 서양 요리의 재료들이고, 햄과 소시지로부터 나온 기름지고 고소한 맛이 김치 특유 풍미와 잘 융화되어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에게도 인기 있는 대표적인 한국 요리다.
소시지와 햄을 섞어 넣고 끓이는 찌개라는 
특징 때문에 '소시지섞어찌개' 또는 '햄섞어찌개'로도 불린다.

1950년대 6.25 전쟁이 발발한 이후 한국엔 미군이 주둔하게 되고, 주한미군 부대에 납품되던 스팸, 소시지, 베이컨 등이 부대 밖으로 유출되면서 남은 음식을 한국 빈민들이 김치와 함께 넣고 솥뚜껑에 볶은 요리가 원조라는 것인데, 볶으면 자꾸 태워서 물을 부어 보니 술안주나 밥 반찬으로 적당한 찌개가 탄생해 지금의 형태로 완성된 것이라는 주장이다.
실제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의정부, 송탄 외에도 파주(문산), 군산, 용산 등 주요 미군 부대 인근에는 지역 별로 특유의 형태를 지닌 부대찌개들이 발달해 있다.<출처=나무위키>



끓기 시작합니다. 
베이키드 빈즈도 많이 들어있다.

[Baked Beans]
콩에 적당히 기름진 재료와 시럽류를 첨가해 오래 찌듯이 구워 만드는 요리로, 현재에는 시럽 대신 토마토 소스를 사용하는 방식이 주류가 되었다.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콩, 메이플 시럽과 동물의 지방을 섞어 만들어 먹은 것에서 유래하였으며, 17세기 뉴잉글랜드의 영국 이주민들에게 전해져 점차 미국의 다른 지역과 캐나다로 퍼져 영국 본토에도 전파되었다.
'약간 과장하면 베이키드 빈즈의 유무로 부대찌개의 맛이 천지 차이로 달라진다.'고도 한다. <출처:나무위키>



치즈와 가운데 양념을 풀어 주어야 한다. 
김치도 보인다.(김치의 맛이 중요한데 10년 간수를 뺀 소금으로 담은 김치라고 한다.)



햄들이 춤을 추기 시작한다.
네모난 당면도 보인다. 
파도 적당량이 들어가 있고 떡사리도 눈에 들어온다. 



정말 하나도 느끼하지 않고 김치찌개도 아닌데 시원한 맛이 났다.
햄이 저 정도 들어가면 느끼한 맛이 나야 하는데,
느끼하지 않은 것이 정말 신기했다. 
꼭 계산하면서 물어봐야겠다.



라면사리 넣는 방법
적당량의 햄을 먼저 먹고 육수를 넉넉하게 붓는다.
육수가 끓게 되면 라면사리를 넣고 딱 2분 30초 정도면 꼬들꼬들하다.
3분에 먹으면 적당할 것 같다.



반찬은 수시로 가져다 드시면 된다. 
김치 정말 맛있고,
콩나물은 깔끔하고 조미료 맛이 아닌 감칠맛이 난다.
옥수수 콘은 무조건 맛있고
무도 정말 맛있다. 



모범음식점답게 모든 것이 잘 정돈되어 있고 깔끔하였다. 
주방도 깨끗하다.
저 압력솥이 밥을 맛있게 하였다.


정기휴무는 수요일 둘째 넷째~


원산지 표시도 보세요~~



담근 주가 입구와 식당 안에 가득 있다.



상냥한 서빙하시던 여자 분이 사장님이셨다.
이 식당은 오래되지 않았다. 만 3년 정도 햇수로 4년 되었고, 햄이 등급이 있는데 가장 좋은 햄을 사용하고,
고염 햄이 맛있어서 고염 햄을 쓰기에 특별히 소금 간을 하지 않는다고 했다.
모든 음식의 맛은 사장님 고향이 전라도인데 직접 10년 이상 간수를 뺀, 고향에서 가져온 소금으로 맛을 낸다고 했다.
참기름도 직접 시골에서 짜 오신다고 했다.
계룡산 산자락도 보이고 맛있는 부대찌개 꼭 맛보러 오세요~~
좋은 공기 정말 힐링이 됩니다.


동학사1로 부대찌개
충남 공주시 반포면 동학사1로 70-16
정기휴무일 : 2,4주 수요일
영업시간 : 10:00 ~ 21:00
전화번호 : 042-825-0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