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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여자축구의 저력..당찬FC 1주년 기념행사

2024.02.23(금) 17:15:18당진신문(djnews@hanmail.net)

당찬FC 손운숙 단장 및 장인숙 회장 그리고 선수들과 내빈 단체사진.

▲ 당찬FC 손운숙 단장 및 장인숙 회장 그리고 선수들과 내빈 단체사진.


창단 1주년을 맞이한 당진시여성축구단 당찬FC가 회장 취임식 및 친선경기를 열었다.

2022년 6월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의 여성들은 여성 축구클럽을 만들었다. 단순 친목의 의미를 넘어 점차 지역 여성의 참여가 늘어나면서, 지난해 2월 당찬FC를 창단했다.

이후 손운숙 단장을 비롯한 강나루 감독 및 34명의 선수는 각종 전국대회 및 생활체육대회에 참여하며 당진 여성 축구의 저력을 보여줬다.

지난 17일 당찬FC는 창단 1주년 기념으로 시축 및 친선경기를 열었다. 이날 선수들은 친선경기에도 불구하고 몸을 풀며 열정을 보여줬고, 시축에서 내빈들은 선수들을 응원하며 공을 찼다.

▲ 지난 17일 당찬FC는 창단 1주년 기념으로 시축 및 친선경기를 열었다. 이날 선수들은 친선경기에도 불구하고 몸을 풀며 열정을 보여줬고, 시축에서 내빈들은 선수들을 응원하며 공을 찼다.



그리고 지난 17일 당찬FC를 1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1부 행사는 장인숙 회장 취임식을 시작으로 △당진시체육회→당찬FC △당찬FC→신평고 축구부 후원 물품 전달식 및 축구사랑이야기가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K진댄스팀의 축하 공연과 시축 및 내빈승부차기가 진행됐으며, 이어 당찬FC는 △수원시팔달구여성축구단 △논산시예스민여성축구단과 친선경기를 펼쳤다.

이날 손운숙 단장은 “축구의 매력에 빠진 당진 여성들이 모여서 지난 1년 동안 열심히 운동하며, 스포츠 도시 당진시 명성에 걸맞는 축구단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며 “축구를 어렵게 생각했지만, 이제는 축구로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고 화합하는 것을 배우고 있다. 앞으로 더욱 훈련해서 여자 축구의 매력을 더욱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장인숙 회장 당찬FC.

▲ 장인숙 회장 당찬FC.


“당찬FC에서 축구하실래요?” 
[인터뷰] 당찬FC 장인숙 회장

●축구를 시작한 계기는?

20여년 전 결혼을 하고 남편과 함께 당진으로 이주했다. 아이 키우고, 남편 일을 도우며 시간이 지났는데, 어느날 운동을 하고 싶었다. 원래 제가 축구를 좋아했어서 축구부에 가입하고 싶었는데, 모두 남자들만 활동하는 단체만 있어서 여자가 가입할 만한 단체는 없었다. 그래서 풋살단체에 가입해서 운동했는데, 우연히 손운숙 단장님과의 인연으로 당찬FC창단 멤버로 시작했다.

●창단 이후 당찬FC는 어떻게 변했나?

우선, 창단 멤버 34명에서 지금은 회원이 60여명으로 늘었다. 그만큼 지역에서 축구에 관심을 가진 여성들의 참여가 높아진 것으로 보여진다. 그리고 선수들의 경기력도 많이 좋아지고, 체력도 1년 전보다 좋아진 것이 느껴진다. 특히, 저의 경우에도 처음에는 운동장을 뛰며 공을 찰 때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지금은 30여분은 계속 뛸 수 있을 만큼 체력이 좋아졌다.

●워킹맘으로서 운동은 어떤 의미인가?

축구를 시작하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함께 운동장에서 운동하면, 힘들지도 않고 삶의 활력을 얻는다. 시작하길 잘했다고 생각하며, 만나는 사람에게 ‘축구하실래요?’라고 묻고 있다.

●당찬FC를 어떻게 운영할 계획인가?

앞으로 함께 모여 축구를 즐기고, 우정을 나누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당찬FC를 만들고 싶다. 또한 오는 3월 30일 열리는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감독, 코치 그리고 선수들과 함께 열심히 훈련에 매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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