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는 서해안 3대 낙조 명소로 손꼽히는 꽃지해수욕장을 비롯해 안면도휴양림과 안면암, 코리아플라워파크, 대하랑꽃게랑 다리 등 다양한 관광명소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그런 안면도에 왔다면 빼놓을 수 없는 명소는 바로 수산시장일텐데요.
저 같은 경우는 어느 지역을 놀러가던 그 지역의 시장은 한번쯤 꼭 들르게 되더라구요~
가족들과 집에 돌아가서 먹을만한 것들, 놀러가서 먹을만한 것들 수산시장 가면 어렵지 않습니다.





안면도에 있는 수산시장은 이곳 한곳 뿐이라고 하는데 안면도는 작은 섬이라 수산시장이 크지 않다지만 제 눈에는 규모가 커보이더라구요. 간혹 야시장도 열리던데 위의 광장에서 열리는 듯 하였습니다. 







안면도 자연산 대하부터 안면도 뻘낙지, 안면도 바지락 등 각종 국내산 수산물 사이에서 안면도에서 난 제철 수산물들이 눈에 띕니다. 어차피 서해바다에서 난 것들이니 크게 차이는 없겠지만 그래도 안면도에서 난 것이면 만족도가 더 높을 것 같아요.



지금 태안에 오시면 2월 1∼14일 태안전통시장(서부·동부·안면도수산시장)에서 모바일이나 카드형 태안사랑상품권으로 결제 시 5%(최대 2만5천원) 환급해주는 행사가 있습니다.

1인당 월 30만원까지 5% 할인해 구매할 수 있는데, 행사 기간 전통시장에서 쓰면 5%를 추가 환급받을 수 있는 것이죠. 설명절 태안 수산시장에 가시는 분들은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낯익은 가게도 보이고, 게국지, 간장게장, 새우튀김, 오징어튀김 등 수산물 말고 간식거리도 다양하여 인기가 많았습니다. 저는 많이 먹지 못하는 편이라 먹거리들을 앞두고 넘 아쉽더라구요 ㅠㅠ





가리비, 참소라, 대합(개조개), 생합, 피꼬막, 홍가리비, 해삼, 키조개, 동죽 등 조개구이집에서 먹던 조개 종류들도 여기 있고~~





겨울철은 강도다리, 도다리, 방어, 줄돔, 농어, 새조개가 주인공입니다. 다 좋아하는 것들이고 최근에 방어, 새조개 정도 먹어본 것 같네요. 





안면도수산시장은 방문객중 관광객 비중이 높은 만큼 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야간조명 설치, 고객쉼터 조성, 포토존 및 벽화를 설치해 시장 내부 환경을 개선하는 등의 노력이 진행 중입니다.

제가 느낀 첫 안면도 수산시장은 깔끔하다! 였는데요. 대형마트와 인터넷시장으로 축소될 수밖에는 없지만 나름 시대에 발맞춰 현대화 되어가며 옛 전통은 이어간다는 점에서 전통시장은 앞으로도 쭉 이렇게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시장 구경하고 수산시장 근처 오래된 맛집에서 점심까지 해결완료!
설명절 태안 안면도에 오게 된다면, 행사 중인 안면도 수산시장 잊지 말고 찾아보세요~




안면도 수산시장
충남 태안군 안면읍 장터로 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