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산역사문화박물관 모습

금산역사문화박물관(금산군 금산읍 금산로1575)은 금산의 역사와 생활민속관을 볼 수가 있는 곳이에요. 관람시간은 09:00 - 18:00이고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 당일, 추석 당일은 휴관하고 관람료는 무료랍니다.

주차장이 넓고 금산을 상징하는 인삼모자상이 입구에 당당하게 서 있어요. 야외에도 쉴 수 있는 쉼터가 있어서 날씨가 좋은 날이면 가족들과 오면 좋은 것 같아요.

주차장이 넓어 주차하기 편리하고 1층은 금산역사관으로 문화해설사가 대기하고 있어 요청하시면 친절히 해설을 들을 수가 있어요. 1층으로 들어가면 선사시대실, 삼국시대실, 고려시대실, 조선시대실, 근현대실이 있어요.
 

▲ 체험하고 있는 어린아이

2층은 금산생활민속관이 있는데 지구촌 생활민속실과 금산전통문화실이 있고 어린이체험실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오면 다양한 체험을 할 수가 있어요
 

선사시대실은 ‘태동의 길’이라는 주제로 금산에 첫발을 내딛은 구석기시대부터 철기시대까지 삶의 모습을 소개하고 구석기 시대 찍개, 좀돌날몸돌, 청동기시대 어망추,간돌검, 철기시대 타날문토기, 수당리 유적 살포 등 시대를 대표하는 금산출토 유물들을 전시하였어요

삼국시대실은 ‘교류의 길’이라는 주제로 백제 가야신라의 문화교류 현장으로서 각 국의 유물을 전시하고, 신라와의 각축전 당시최전방이었던 백령성의 발굴과정과 출토유물을 소개하고 있어요
 

고려시대실은 ‘충절의 길’이라는 주제로 고려시대 문화의 융성을 보여주는 예술품과 미륵사 출토 유물울 전시하고, 길재, 윤택 등 금산에 성리학적 전통을 뿌리내리게 한 충신과 효자를 소개하고 있다.
 

조선시대실은 ‘수호의 길’이라는 주제로 임진왜란 금산 5대 전투에 대하여 유물과 영상으로 소개하고 있어요.

또 금산이 조선왕실이 선택한 길지였음을 보여주는 태조대왕 태실과 덕흥대원군 태석함을 전시하고 있어요.

▲ 홍범식 군수 흉상

근현대실은 ‘애민의 길’이라는 주제로 독립을 위해 노력했던 홍범식 군수를 비롯한 금산의 인물을 소개하고 현재 인삼특화도시로서 금산의 변화와 발전 과정을 전시하고 있어요.
 

2층의 지구촌 생활민속실은 ‘세계로의 길’이라는 주제로 인류 문화의 보편성과 개별성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전시실이에요. 인물상과 신상, 가면, 전통악기 코너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금산전통문화실은 ‘금산, 긴물, 깊은 산의 고장’이라는 주제로 금산농악, 금산의 전통조직과 전통신앙, 금산의 농업에 대해여 금산군민이 기증한 유물을 중심으로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어요

금산역사문화박물관은 2023년 9월22일부터 금산지역의 역사적 기록을 메타버스플렛폼에 구축하여 ‘이치대첩 메타버스’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어요. QR코드를 통해 이치대첩 특별전 영상과 이치대첩 메타버스를 경험했으면 좋겠어요.
 

이치대첩은 1592년 곡창지대인 호남을 점령하기 위한 왜군의 침범을 금산군 진산면에서 물리친 전투랍니다. 관군이 최초로 승리했고 임진왜란 초기 육전에서의 전세를 뒤집는 전기를 마련한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어요. 
 

금산역사문화박물관
충남 금산군 금산읍 금산로 1575
문의전화 041) 750-2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