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노을 명소, 남당노을전망대
2024.01.18(목) 10:04:30지구유목민(tour1979@naver.com)
예전에는 태안, 보령에 밀려서 빛을 보지 못했던 홍성의 해안이 점점 핫해지고 있다.
그전에는 아무것도 없는 텅빈 바닷가였는데
속동 스카이타워, 어사리 노을공원, 남당리 놀이터 등 여러가지 즐길거리가 생겨나고 있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남당리 바로 옆 해변에 설치된 남당노을전망대이다.
서해안의 아름다운 일몰을 보기 위해 해질녁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특히 바로 옆이 새조개로 유명한 남당리라서 식사도 할 겸 들리는 사람들이 많다.
꼭 가기 전에 일몰시간을 확인하고 30분전에는 도착하는게 좋다.
바로 옆에 이쁜 카페도 자리하고 있으니 너무 추운 날에는 카페 안에서 노을을 봐도 무방하다.
대신 밖이 보이는 창가는 자리잡기가 조금 어려울 수 있으니 서두르는게 좋다.
바다 위에 높이 솟아서 일몰을 보기에 안성맞춤이다.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일몰을 보기 위해서 모인 사람들이 제법이 자리하고 있다.
홍성의 해안은 주로 갯벌이 많은데 이 곳 만큼은 모래사장이 조성되어 있다.
순식간에 해가 구름 뒤로 넘어가서 붉은 노을만이 남았다.
한파에 옷을 두껍게 챙겨 입고 찾은 관광객한파도 한파지만,
바닷가라서 바람이 강한 만큼 보온에 신경쓰고 가야지 오랜 시간 노을을 즐길 수 있다.
어느새 해가 지고 뭔가 모를 쓸쓸함만이 남았다.
남당 노을전망대 바로 옆 남당리와 어사리에도 노을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으니
취향에 따라서 자기가 마음에 드는 곳에서 일몰을 즐기면 된다.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어사리 노을공원과 포토존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한 남당항.
여긴 등대를 배경으로 노을을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남당노을전망대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 76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