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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에서 일출의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는 당진 왜목마을

2024.01.09(화) 11:46:00들꽃지기(psh3441@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서해에서 일출의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는 당진 왜목마을 사진

충청남도 당진에 있는 왜목마을은 서해임에도 불구하고 일출은 물론 일몰과 월출을 볼 수 있고, 해수욕장과 해식동굴 그리고 요트세계일주홍보전시관 등을 비롯해 각종 편의시설을 두루 갖춘 멋진 관광지입니다.

왜목마을의 이름 유래는 왜가리의 목처럼 생긴 지형의 특성 때문에 생겼다고 하며, 이처럼 가운데가 움푹 들어간 지형상 특성으로 인하여 서해임에도 떠오르는 선명한 일출 광경을 볼 수가 있기 때문에 매년 새해 첫날이면 수많은 관광객이 거리가 먼 동해보다 접근성이 뛰어난 이곳 왜목마을을 찾는답니다.
 
서해에서 일출의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는 당진 왜목마을 사진

요즘과 같은 겨울은 해가 떠오르는 시각이 7시 40분을 넘기 때문에, 그리고 당진이 서해이기 때문에 새벽 일찍 일어나지 않아도 여유를 가지고 출발해도 멋진 일출 광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일출을 감상하는 팁 하나를 알려드리자면, 일출도 장엄하고 아름답지만 일출 직전의 여명의 모습도 가슴 설레게 하는 황홀함을 가져다줍니다. 매직아워라고도 하는 일출 30분 전부터의 시간은 파아란 하늘과 태양이 떠오르는 주변의 수평선이 붉게 물드는 모습은 일출 못지않은 감동을 안겨줄 것입니다.    
 
서해에서 일출의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는 당진 왜목마을 사진

서해에서 일출의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는 당진 왜목마을 사진

해가 수평선을 가린 산줄기 위로 솟아오르면 주변은 온통 붉게 물들고, 차츰 눈이 부시기 시작하는 해를 바라보며 여기저기서 관광객들의 탄성이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지금은 겨울철이기 때문에 해가 오른쪽인 남쪽으로 치우쳐 산줄기 위로 떠오르지만, 계절을 달리하면서 점점 북쪽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수평선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볼 수도 있습니다.
 
서해에서 일출의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는 당진 왜목마을 사진
<새빛왜목>

거대한 새가 비상하는 듯한 형상이죠? 이 조형물은 왜목의 지형이 왜가리의 목처럼 생겼다는 지형의 유래에 착안하여 꿈을 향해 비상하는 왜가리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왜가리의 목과 날개가 거리를 두고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날개 앞쪽에서 목과 날개 조형물을 잘 조정해서 촬영해야 비상하는 왜가리의 형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서해에서 일출의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는 당진 왜목마을 사진

바닷가에 정박해 있는 배 한척이 아침 햇살을 받아 금빛으로 물들어가고 있는 모습도 프레임에 담아보았습니다. 
    
서해에서 일출의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는 당진 왜목마을 사진
<포토존>

사진기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지니고 있는 휴대폰으로 쉽고 편리하게 여행지의 모습을 담아낼 수 있기 때문에 어느 곳을 가든지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지요. 이곳 왜목마을에도 이곳만의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트 속에 이곳 왜목마을의 상징인 새빛왜목 조형물과 인물을 동시에 담을 수 있는 이곳 포토존이 많은 여행자들로 붐볐습니다.  

서해에서 일출의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는 당진 왜목마을 사진
<왜목항>

많이 퇴색되긴 했지만, 왜목마을은 왜목항을 중심으로 하여 형성된 마을답게 아직도 포구의 명맥을 잇는 고기잡이 어선들이 여러 척 정박해 있는 모습입니다. 비록 한쪽으로 밀려나 있긴 하지만 옛 영화를 꿈꾸는 듯한 모습이 전해지는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  

서해에서 일출의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는 당진 왜목마을 사진

서해에서 일출의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는 당진 왜목마을 사진
<해식동굴>

해수욕장 왼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요트세계일주홍보전시관이 있고 바로 그 옆에 비밀스러운 해식동굴이 있습니다. 겉에서 보면 그냥 지나칠 수 있을 정도로 깊이도 없고 모양도 허술하지만 그곳으로 들어가 카메라나 휴대폰의 광각 기능으로 인물을 촬영하면 멋진 인생샷을 담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서해에서 일출의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는 당진 왜목마을 사진
<돌탑>

해식동굴 주변에서는 오가는 여행자들이 쌓아놓은 작은 돌탑들을 볼 수 있습니다. 종교의 차원을 벗어나서 그저 한해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기 위해 정성껏 쌓아올린 여행자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었고, 저도 정성껏 작은 돌탑을 쌓은 후 프레임에 담았습니다.  

서해에서 일출의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는 당진 왜목마을 사진
<요트세계일주홍보전시관>

요트세계일주홍보전시관이 조성되어 있는 이곳 왜목마을은 2014년 10월 19일 김승진 선장이 아라파니호를 타고 단독, 무동력, 무기항 요트세계일주에 나선 곳이자 항해 210일 만에 성공적으로 귀항했던 베이스 캠프였다고 합니다. 그 기념으로 당진시에서 전시관을 조성하였고, 주기적으로 요트 무료체험을 실시하고 있기도 합니다.  
 
서해에서 일출의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는 당진 왜목마을 사진

예전에는 드문드문 허름한 해산물 파는 곳이 전부였던 왜목마을이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을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들이 깨끗하게 들어서 있고, 곳곳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서 어느 계절이든지 일출과 일몰, 갯벌체험 등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여행지가 되었습니다. 바쁜 일상에 지쳤을 때 쉽게 찾아서 마음의 힐링을 얻을 수 있는 이곳 왜목마을을 여행지로 추천합니다.
     

왜목마을해수욕장
충남 당진시 석문면 왜목길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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