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민리포터 영영이에요~
오늘은 공주 현지인이 알려준 백반 맛집 청풍식당에 다녀왔습니다^^



청풍식당이에요
간판에도 토속백반전문점이라고 돼있네요~ 



주차는 바로 앞에 하면 된답니다!



가정식백반 전문점 청풍식당



식당 밖에도 가격과 원산지 표시까지 돼있는 메뉴판이 있어서
뭘 먹을까 고민하는 사람들한테는 도움이 될 거 같아요^^

식당 안으로 들어가 볼게요~



많이 추운 날이었는데 바닥이 따뜻해서 기분이 좋았어요^^

신발을 벗어야 하지만
좌식이 아니라 의자에 앉을 수 있어서 다리 아픈 분들도 무리가 없어요

홀은 6개의 테이블이 있어요



탤런트 이훈씨와 가수 김종서씨도 다녀갔네요~



저는 방 안으로 들어왔어요

방에도 6개의 테이블이 있는데 중간에 자바라로 방을 나눌 수 있어서
무겁지 않은 모임이나 회식하기도 좋아보여요~



메뉴판입니다.
오늘은 혼자 왔는데 찌개는 2인분부터라 가정식백반을 시켰어요.



주문하러 홀로 나가니 오늘의 백반 메뉴는 김치국이네요!
메뉴는 매일 바뀐다고 해요~



날이 추워서인지 따뜻한 물을 주십니다~



원산지 표시도 잘 되어있네요







곳곳에 그림과 작품이 있었어요~



앞치마도 위생적으로 일회용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드디어 백반이 나왔어요
식당에 들어갔을 때 나이가 지긋하신 사장님이 반겨주셨는데
서빙 담당 역시 사장님이십니다!

국을 제외하고 8가지 반찬이네요~


콩나물 김치국


어묵볶음


냉이무침


깻잎


고등어조림


도토리묵


총각김치


마늘쫑과 고추짱아치


김치볶음? 김치찜?



조가 섞인 밥이에요. 윤기가 좔좔 흐르네요^^



도토리묵 먼저 먹어봤어요.
젓가락으로도 잘 집어질만큼 탱글하고 잘 갈라지지 않았어요~

사실 김치국에 김치찜 총각김치로 김치 종류가 3가지여서
흠... 조금 실망 아닌 실망을 했는데
묵을 먹고
아...! 하게 됐어요.
양념 간장이 적절한 배합으로 맛있었거든요.

묵을 먹고 나서 기대를 가지고 고등어 조림을 먹었어요.
짜지 않고 잘 조려졌어요

김치국도 역시 시원하구요~





김치찜과 고등어조림을 같이 먹으니 묵은지고등어조림을 먹는 거 같아서
일반 고등어조림, 묵은지고등어조림 두 가지 밋으로 먹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에요.



밥을 원래 반 공기만 먹어서 먹기 전에 반을 갈라놓고 먹었는데,



반찬이 맛있어서 먹다 보니 한 그릇을 다 비웠네요

어떤 식당은 너무 짜서 반찬 하나에 밥 반공기를 먹을 정도인데
청풍식당은 제 입에는 간간하지만 심하게 짜지 않은 편이었어요.
싱겁게 먹는 편이라 다른 분들에게는 딱 맞을 거 같네요~

나올 때 보니 인근 대학교 학생처럼 보이는 젊은 손님들부터 동네 아저씨들이 사랑방처럼 들르는 거 같은
모든 세대에게 사랑받는 곳 같아요

공주에서 맛있는 가정식 백반이 먹고 싶다면 청풍식당으로 가세요~


청풍식당
충남 공주시 번영2로 52